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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MTA, 필수 서비스 플랜(대중교통 운행 대폭 축소) 시행 발표

작성자조원갑작성일2020-03-26

뉴욕시 전철과 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 서비스가 대폭 축소된다.

25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중교통 운행을 대폭 축소하는 ‘필수 서비스 플랜(essential service plan)’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용객 수 급감과 안전 문제를 고려한 대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뉴욕 내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재택근무가 시행됨에 따라서 MTA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24일 기준으로 작년 동일시점 대비 약 87%, 480만 명이 급감한 상황이다.

또한 감염자 확산과 인력 부족으로 전철 등 대중교통의 안전한 운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52명의 MTA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자 뿐만 아니라 자가격리 중인 직원이 늘어난 이유로 인력 부족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서 800여 서비스가 지연 또는 중단됐다고 이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MTA 팻 포이 회장은 축소운행 결정에 대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며 탑승자 수가 감소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하는 등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타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이 조치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주·시정부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비스 축소 조치는 25일부터 시작됐다.

전철의 경우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은 동일하게 운행되며 그 외 시간대는 75%만 운행된다.

B·W·Z라인을 포함한 일부 노선은 주중에 운행이 중단된다. 일부 급행과 지선라인은 운행이 중단돼서 로컬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버스의 경우 26일부터 축소 운행이 시행되며 평상시보다 버스 운행 서비스가 25% 가량 축소된다.

LIRR은 26일부터 35% 정도 서비스를 축소한다. 메트로노스는 27일부터 평일의 경우 약 50% 축소 운행한다.

MTA 측의 운행축소 결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전철 운행 횟수를 줄일 경우 운행 중인 열차 당 사람수가 더 많아져 필수 업종 노동자인 승객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자세한 운행 변경 정보는 웹사이트(mta.info)와 Mymta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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