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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으로 대출 및 예금 금지

작성자정미숙작성일2011-04-22

중앙은행에서 환율관련 시행령 초안을 작성하는 가운데 총리는 금을 유치하거나 금을 예금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HCMC은행대학 Le Tham Duong교수는 금 관리 과정에서 금으로 대출 및 예금을 중단시킨 일은 예전부터 거론된 이슈였지만 이제야 법으로 규정한다고 전했다. 국민들은 1년 전부터 금 예금을 거의 중단한 상태로 현 시점에서 규정하는 것은 좀 늦은 감이 있다고 Duong교수가 밝혔다.

 

중앙은행 한 관계자는 금으로 대출 및 예금은 은행에 큰 위험 요소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금지한다고 전했다. 금값이 세계 시장과 관계없이 몇 배로 올라가는 현상은 정상이 아니라며, 투기꾼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은행협회 Duong Thu Huong 사무총장은 정부에서 이처럼 결정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투자 자금이 필요한 경제 기반이었기 때문에 금과 외화를 유치했지만, 이제는 그 시대가 지났다며, 금과 외화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에서 금 예금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후 예금금리가 0%까지 내렸지만, 금의 예금은 줄지 않았다. 금 예금주들은 금리에 관계없이 은행에 맡길 수 있다는 안전성 때문에 금을 예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가 침체하면서 자산으로 보유하는 상품 중 금을 가장 선호한 것이다. 베트남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사람이 금을 재산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이공귀금속(SJC) Nguyen Thanh Long 대표는 정부에서 보관하고 있는 금보다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금의 량이 엄청나게 높다고 전했다. Long 대표는 정부의 결정에 반대 입장을 보였고 금 예금을 금지한다면, 국민이 보유하는 금이 어디로 갈 것인지 가장 큰 문제라고 전했다. 한 은행관계자는 정부에서 국민들의 금을 매입해야 한다며, 이번 금지령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법으로 규정하는 것보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금 거래소를 설립하여 국민들이 이곳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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