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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방정부 코로나19로 GDP 23% 감소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5-22
호주 지방정부 코로나19로 GDP 23% 감소
전례 없는 산불과 코로나19로 인해 호주 지방정부의 GDP가 23 퍼센트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교류가 멈춤에 따라 관광도시인 서부호주의 오거스타마가렛리버, 퀸즐랜드의 더글라스, 뉴사우스웨일즈의 바이론 등은 11~15 퍼센트의 GDP 감소가 예상되고 있고, 주요공항이 소재하고 있는 멜버른 인근 도시인 흄(Hume)도 13.3 퍼센트 GDP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멜버른, 시드니, 퍼스 등 CBD 지역은 식당, 카페, 술집 등의 폐쇄로 인해 호주 전체 평균보다 더 큰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실제 멜버른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1억 호불의 경제적 타격을 받아 30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상태가 적자로 전환되었다. 지난 화요일 멜버른시는 5,000억 호불의 코로나19 회복 패키지 예산 및 3,300만 호불의 시 재정절감 계획을 발표하였다. 뉴사우스웨일즈의 뉴캐슬의 경우도 코로나19로 인해 1,800억 호불의 재정수입 감소와 그로 인한 833억 호불의 재정적자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재건을 위해 1억 호불 이상의 인프라사업을 발표하였다.
(출처: Government News, 20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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