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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 대응 신뢰도 높아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7-21

호주 코로나19 대응 신뢰도 높아

호주 국민들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연방정부에 대해 높은 신뢰도(54%)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코로나 위기 전의 정부신뢰도가 25%였던 것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최근 국제적인 공동연구에 의하면, 정부신뢰도가 호주 54%, 미국 34%, 이탈리아 40%, 영국 41%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호주는 국방 78% 경찰 75% 법원 55% 등 전 분야에 걸쳐 아주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학자 및 전문가 부문은 77%의 신뢰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SNS 19% TV 39% 라디오 41% 신문 37% 등은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낮은 편이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리더십 부문에서도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총리는 69%의 신뢰도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5%,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7%,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52%의 신뢰도를 나타내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호주 연방총리(69%)가 주총리나 준주총리(평균 37%)보다 훨씬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데, 이는 국가 위기상황에서는 지역적 이해관계보다는 전체적인 통합이 더 앞선다는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제재관련 빅토리아주 주민들이 가장 규정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멜버른을 비롯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장 많고 감염위험도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호주 국민들의 절반은 내년에 경기가 더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75%가 회복력에 있어서는 호주가 다른 국가들보다 더 낫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The Conversation, 2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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