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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코로나19로 재난사태 선포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8-04

호주 빅토리아주, 코로나19로 재난사태 선포

730일, 호주 빅토리아주의 멜버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 후에 확진자가 최고치인 72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다니엘 앤드류스(Daniel Andrews) 빅토리아주 주총리는 82일 빅토리아주 전역에 재난사태(State of Disaster)를 선포하였다.

913일까지 향후 6주간 지속될 이번 조치로 멜버른 광역권은 야간(저녁 8~ 오전 5)에 통행이 금지되고, 4단계 제재조치가 적용되게 된다. 4단계 제재조치에 따르면, 필수외출을 위해 주거지로부터 반경 5km 내로 이동이 제한되고, 식표품 구입을 위해 11회 및 가구당 1명만 움직일 수 있고 운동도 11회 및 그룹당 최대 2명으로 제한된다. 초중고 및 대학도 비대면 수업으로 전면 전환되며 카페나 식당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멜버른 광역권을 벗어난 지역에 대해서는 3단계 제재조치가 적용되고, 빅토리아주의 비필수 업종은 재택근무의 형태로만 운영이 가능하며 주정부는 격리위반에 대해서는 4,957 호불(약 한화 42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 중이다.

 

(사진출처: The Conversation, 20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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