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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총리 7년8개월 집권 중 자기 출신지역은 활기 없어졌다

작성자이귀회작성일2020-09-09


일본 아베총리 78개월 집권 중 자기 출신지역은 활기 없어졌다

 

아사히신문 202096

 

 

   곧 막을 내릴 아베 정권. 78개월에 걸친 역대 최장 정권은 지방에 무엇을 가져다 준 것일까. 총리의 출신 선거구 중의원 야마구치 4()를 기자가 가보았다.

 

 노랗게 물든 계단식 논 너머로 동해가 펼쳐진다.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의 유야(油谷)지구. 바로 총리의 본적지다.

 

 "숨죽일 정도로 아름다운 계단식 논 풍경. 젊은이들이 이러한 아름다운 고향을 지키고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강한 농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132월의 시정 방침 연설에서 총리는 호소했다.

 

 그러나 유야지구의 풍경은 변하고 있다.

 

 "돈 벌지도 못하고 부담은 크고 젊은 사람은 나가 버린다.” 쌀농사를 약 70년 지어 온 나가마츠 야스시씨(85)는 푸념을 했다. 일본의 계단식 논 백선에도 선정된 히가시우시로바타(東後畑)지구의 계단식 논 약 50헥타르 가운데 경작되고 있는 것은 15헥타르 정도이다. 10년 전 약 20채였던 쌀 농가는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유야지구의 고령화율은 54%이다. 나가마츠씨의 부인(83)은 금년 건강 악화로 고령자 시설에 입소했다. 혼자서는 일손이 부족해 작년 1.6헥타르였던 경작을 올해는 0.5헥타르로 줄였다.

 

 총리는 금융완화, 재정출동, 성장전략의 세개의 화살에 의한 아베노믹스로 경제를 재건하는 구상을 그리고 성장전략의 하나로 공격적인 농업정책을 내세웠다. 하지만 나가마츠씨의 수입은 약 8년에 2할 감소했다. “세 개의 화살은 과녁을 빗나갔다. 주가는 올랐을지 모르지만 정말로 계단식 논을 지킬 마음이 있었는가

 

 JR 시모노세키역 앞 그린몰 상가. 아베 총리는 "경기회복의 실감을 전국 방방곡곡에까지 전파하겠다라고 말해 왔지만, 상가거리는 셔터를 내린 가게가 곳곳에 있고 인적은 드물었다.

 

 총리가 30년 이상 전부터 발길을 옮기는 고기집. 경영자 토요카와 테츠오씨(51)"경기 회복. 감이 오지 않는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관광객이 몰리는 것도 아니고 상가는 활기가 없다.

 

 현지에서 총리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총리가 주최하는 내각의 공적 행사 벚꽃을 보는 모임에는 현지로부터 많은 지지자가 초대되고 있었다. 소매업을 운영하는 시모노세키시의 남성은 17, 182회 참가했다. 도쿄·신쥬쿠교엔의 행사장에는 저명인 등이 모여 초밥이나 케이크가 죽 놓여 있으며, 총리 부부와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선거구 지지자니까 참가할 수 있었다. 아베는 일본을 잘 이끌어 줬다.”

 

 다른 시모노세키시의 남성도 2번 참가했다. "세금으로 충당되는 공적 행사인데 지나친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고 한다. 국회에서 공사(公私) 혼동등 추궁 당했지만 비판을 마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야당 시절 여름 축제에 핫피(일본전통 축제용 옷) 차림으로 참가해 주었을 때는 겸손했다고 생각한다. "듣기 불편한 말은 안 듣는 사람이 아니었을 거야. 장기 집권함에 따라 주변 사람들이 말을 못하는 분위기가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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