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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방역수칙 위반 업소 강제 폐쇄

작성자함민지 작성일2020-10-06

일부 지역서 감염 폭발 위기감
오픈스트리트 대상 지역 확대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뉴욕시는 최근 브루클린과 퀸즈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 코로나19 감염율이 6%대까지 치솟자 시정부 관련 행정부서를 총동원해 감염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적극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시 보건국 데이브 초크시 국장은 2일 “지난주부터 코로나19 감염율이 3% 이상으로 늘어난 11개 우편번호 지역에 있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고객과 직원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단속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행정명령 규제를 어긴 것이 발견되면 영업중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2일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집중적으로 관리가 될 곳은 전통 유대교 주민들이 많이 사는 ‘브루클린 남부지역’으로 특히 브라이튼비치부터 동쪽 크라운하이츠까지의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또한 시장은 브루클린에서 관광객들이 많고 최근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윌리엄스버그 부근, 그리고 파라커웨이 등 퀸즈에 있는 업소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과 바들의 옥외영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오픈스트리트·오픈레스토랑 프로그램 적용 지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르면 퀸즈 머레이힐에 있는 바튼스트리트 일부를 포함해 맨해튼 45스트리트 9~10애비뉴 사이 등 약 10곳이 오픈스트리트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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