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부호주의 만두라시(City of Mandurah)의 'Mumpreneur 101'이 최근 지방정부 우수상(지역성장기여)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6년 전부터 추진되었으며 가정 기반의 사업을 시작하길 원하는 어머니들을 위한 기업가육성 프로그램으로서 현재까지 950여명이 24개 코스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소기업 창업의 장벽을 낮춤으로써 취약계층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스 윌리엄스(Rhys Williams) 만두라시 시장도 “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열정을 발전시켰고 기업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 이 프로그램은 만두라시의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주민의 역량 증진에 크게 기여했는데, 프로그램 참여자의 65%가 사업자등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80개 이상의 전업 일자리, 300개 이상의 파트타임 일자리 및 650만 달러(AUD)의 지역총생산을 창출했다고 한다. 만두라시는 ‘Mumpreneur 101’ 뿐만 아니라 이민자를 위한 ‘Migrant Women’s Program‘, 청년층을 위한 ’Be Your Own Boss‘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만두라시 홈페이지 & Government News,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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