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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역적자의 원인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5-17

베트남의 무역적자 폭이 다시 늘고 있으며, 올 4월까지 지수가 50억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액 50억 달러 중 40억 달러가 중국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에서 금 투자를 중단하고, 달러 사재기를 중단하여 환율을 안정시켰다. 지난 2월 당시 중앙은행에서 환율 9.3% 조정하여 환율이 안정됐다.

 

중국의 인민폐는 달러화보다 변동이 없고 베트남 동화는 8% 절상하여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장려하게 하였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중국과 무역적자는 2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올해의 무역수지는 10억에서 20억 달러 흑자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이는 이룰 수 없다고 본다. 달러 대출금리도 최근에 3%로 하락하여 동화의 가치가 올랐고 이 때문에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하는 금액이 감소하고 있다. 올 해외 송금이 20억 달러까지 감소할 것으로 본다. 올해 무역적자가 최소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늘어나 작년보다 1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베트남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지난 수년 동안 베트남의 가장 큰 문제는 물가상승이며, 세계 및 주변국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환율이 항상 높은 수준에 있어 수입을 촉진했기 때문이다.

 

2. 현재 산업 구조로 볼 때 대부분의 수출품은 수입한 원부자재로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수출액이 높아도 흑자의 폭은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총수입의 90%는 수출을 위한 수입품으로 드러났다.

 

[출처 : 뚜오이쩨, 베트남투데이, 20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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