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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긴축 재정 속에서도 필수 지출 안 줄인다

작성자함민지 작성일2021-01-16

시장, 예비 행정예산안 발표
923억불 규모로 4.6% 증가


뉴욕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수 감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경제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지출은 하기로 했다.

14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922억8000만 달러 규모의 2021~2022회계연도 예비 행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2020~2021회계연도 예산 881억9000만 달러 대비 40억9000만 달러, 약 4.6%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발표한 953억 달러 규모의 예비 행정예산안보다는 30억 달러 가량 감소했다.

2020~2022년 동안 뉴욕시 세수는 105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사업자 및 개인 소득세 증가로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 59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가 코로나19 대응 보전을 위해서 뉴욕시·주에 2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서 현재 뉴욕시 손실분 13억 달러의 상당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비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지출은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추적 프로그램 2억 달러 ▶하이브리드 학습 학생을 위한 러닝 브릿지 6200만 달러 ▶학생을 위한 사회·정서 교육 강화에 3500만 달러 ▶식량 지원에 5200만 달러 ▶인터넷 확대 1700만 달러 ▶311서비스 확대·강화에 2000만 달러 등이다.

[출처 : 뉴욕 중앙일보 2021년 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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