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922억8000만 달러 규모의 2021~2022회계연도 예비 행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2020~2021회계연도 예산 881억9000만 달러 대비 40억9000만 달러, 약 4.6%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발표한 953억 달러 규모의 예비 행정예산안보다는 30억 달러 가량 감소했다.
2020~2022년 동안 뉴욕시 세수는 105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사업자 및 개인 소득세 증가로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비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지출은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추적 프로그램 2억 달러 ▶하이브리드 학습 학생을 위한 러닝 브릿지 6200만 달러 ▶학생을 위한 사회·정서 교육 강화에 3500만 달러 ▶식량 지원에 5200만 달러 ▶인터넷 확대 1700만 달러 ▶311서비스 확대·강화에 2000만 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