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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백신 접종센터에도 예술 가미

작성자김형진 소속기관프랑스 작성일2021-04-19

예술이 함께하는 백신 접종센터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227일 처음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 뒤 최초 1주일 동안 겨우 332명을 접종했을 정도로 시행 초기에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경험한 바 있다방역당국의 자체 보강과 지자체 협조 속에서 1월 중순부터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여 4월초에 1차 접종자 수가 이미 1천만명을 넘어섰고서울의 상암 경기장 격인 스타드 드 프랑스 Stade de France를 접종센터로 개조하는 등 전국에 60여곳 초대형 센터를 꾸며서 하루 30~50만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접종이 이렇게 본 궤도에 오르게 되자 일부 지자체에서는 접종센터를 단순한 의료시설로만 운영할 것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가미하여 접종하고 대기하는 동안 두렵고 긴장된 분위기도 바꾸고 특히코로나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예술인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발휘하고 있다



Hirson지역화가 15명 작품 전시회장으로 꾸며

  프랑스 북부 엔느(Aisnes) 지역 중간규모 도시 이르손(Hirson) 시장은 시청 백신센터를 꾸미면서 안내 데스크로부터 접종실사전 및 사후 대기실에 이르는 전체 동선 파티션 벽마다 지역 화가 15명을 초대하여 작품전시를 기획했다백신을 맞으러 방문한 어르신 시민들뿐만 아니라 시술을 진행하는 현장 의료진으로부터도 접종센터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더욱이 코로나 이후 전시 기회가 없어져서 많은 타격을 받은 지역 화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더 많은 화가들을 초청하여 그림을 바꿔가며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러 도시에서 실내악 연주 기획


  노르망디 루앙(Rouen)북부 프랑스 아라스(Arras)시와 생따망레죠(Saint-Amand-les- Eaux)시 등 여러 도시에서는 간단한 실내악 연주단을 초빙하여 간이 컨서트를 기획하고 있다아라스시의 경우 접종센터 입구에 피아노를 배치하고 아마추어 연주가가 참여할 경우 사례로서 지역 소비 가능한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루앙시의 경우는 Nicolas Mayer-Rossignol 시장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여 간이 컨서트에 친숙한 분위기를 북돋기도 했다코로나로 인해 대중 앞에서 컨서트할 기회를 잃은 지역 음악가들에게는 일정부분 소득을 늘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백신접종으로 긴장하고 걱정하는 방문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다


 


제르스(Gers)시 현대무용단 즉석공연생깡땅--이블린 안내 로봇 배치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제르스시에서는 지역 무용단과 계약하여 백신 접종센터에서 즉석공연을 기획하여 주목을 받았고파리 남서부 신도시인 생깡땅--이블린에서는 자전거 올림픽 경기장에 조성한 접종센터에 몇가지 대화가 가능한 움직이는 로봇을 배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사작성 : 2021.4.16.


출처 : Le Parisien지 기사(4.13.), France Info방송 기사(3.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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