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탄광 개발 기업에 1억달러 지불>
NSW(New South Wales)주 정부는 중국 소유의 광산 회사인 Shenhua에게 1억 달러를 지불하고 리버풀 평원에 있는 워터마크 탄광 프로젝트에서 철수를 발표함.
그동안 Gunnedah시워터마크산 인근은 현지인과 소유주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Shenhua 워터마크 광산의 입지로 예정돼 있었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이 지역 농민들과 13년간의 분쟁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됨.
NSW주 John Barilaro 부총리 겸 자원부 장관은 Shenhua가 광산 임대 신청을 철회하고 광산에 대한 개발 동의서를 포기할 것이라고 확인함. Shenhua측도 2008년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경제 및 사회적 상황의 변화를 반영한 결정이었으며 NSW주 정부가 제시한 재정적 보전을 긍정적으로 인정함.
이번 결정은 농민, 소유주, 환경 단체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생물다양성이 높은 토지 구획에 대한 보호를 보장하면서 지역사회와 안전한 기후를 우려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승리라는 평가임
다만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기회주의라는 비판도 있으며, 다른 지역의 석탄 등 지하자원 채굴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출처 : The Guardian Australia (20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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