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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7월 1일 100% 정상화 계획 발표

작성자함민지 소속기관미국 작성일2021-05-04

드블라지오, 규제 해제 밝혀
쿠오모 “무책임하다” 비판


뉴욕시가 오는 7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전히 해제할 계획이다.

29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MSNBC의 ‘모닝조’ 프로그램에 출연해 7월 1일부터 뉴욕시를 100%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이 제한됐던 식당·체육관·미장원 등 각종 업소가 7월부터는 최대 수용인원의 100%를 모두 채워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날 방송 출연 이후 기자회견에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철 운영도 24시간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뉴욕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횟수는 이날까지 총 630만 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뉴요커는 총 23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드블라지오 시장의 계획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여태껏 방역 규제 완화는 철저히 데이터에 기반해 이뤄졌다.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이 발표한 날짜보다 더 빨리 규제가 완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주는 29일부터 버겐카운티 등 6개 카운티의 백신 메가사이트에서 16세 이상 주민들에게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0~12세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까지 마치고 식품의약청(FDA)에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2021년 4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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