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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2억 5천만 달러 고용 유지 정책 발표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6-01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 거절에 강한 불만 표시>

 

최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주정부는 지역사회 Lockdown을 결정하고 이로 인해 타격을 입은 노동자와 기업들을 돕기 위한 고용 유지 보조금을 연방정부에 요구함.

 

이에 대해 Scott Morrison 연방총리는 연방정부가 빅토리아주에 이미 450억 달러를 지원했고, 봉쇄로 인한 피해는 주정부가 일차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 제안을 거절함.

 

연방정부는 서호주주도 비슷한 상황에 있을 때 자력으로 대처했으며, 이미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임. 특히 지금까지 빅토리아주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연방기금이 다른 주와 비교해 1인당 지원액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거절 의사를 밝힘.

 

이에 빅토리아주는 7일 간의 폐쇄 기간 동안 9만 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5천만 달러의 사업 지원 계획을 발표함. 여기에는 기업 지원에 19천만 달러, 주류 및 요식업 지원에 4,070만 달러 등이 포함됨.

 

빅토리아주는 연방정부의 거절에 실망을 표하며, 각 주들이 폐쇄에 따른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강한 불만을 표시함.

 

한편 빅토리아주는 이번 7일 간의 폐쇄로 지역 경제에 7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지원 계획의 연장에는 소극적인 입장임.

 


출처 : SBS News (20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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