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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요 도시 부동산 급등, 올해 들어 10% 상승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6-02

<금년 시드니 평균 주택 가격 216천 달러 상승 전망>

 

호주 전역에서 올해 말까지 집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드니의 경우 평균 주택 가격이 올해에만 216천 달러(한화 약 2억원) 이상 치솟을 것으로 전망됨.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호주 5개 주의 수도에서 1월부터 5월 사이의 평균 주택 가격은 이미 10% 상승했으며, 시드니와 퍼스가 가정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시드니 부동산 시장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현재 평균 연봉이 92,034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드니에서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평균 연봉의 2배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됨.

 

최근 시드니의 주택 가격은 20188% 하락, 2019년과 2020년에는 각 4% 상승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1%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종전 기록인 2013년의 15%를 뛰어넘는 최고 상승률임. 이 경우 시드니 주택의 평균 가격은 올해 말에는 124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멜버른과 브리즈번의 주택 가격 역시 6월 이후 연말까지 7% 상승을, 퍼스의 경우 8% 상승을 예상하는 등 호주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부동산 가격 급등이 전망됨.

 

이러한 집값 급등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방정부가 최근 도입한 2%의 보증금만 내면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대출 제도를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큰 사회적 위험으로 닥칠 수 있음을 경고함.

 

 

출처 : News.com.au (20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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