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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레터]일본 「제25회 고향이벤트대상」 수상 사례

작성자웹진관리자 소속기관교육홍보부 작성일2021-07-07
해외공간
일본 「제25회 고향이벤트대상」 수상 사례
일본 총무성 산하기관인 지역활성화센터에서는 「고향이벤트대상」이라는 대회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되는 행사를 시상해 전국에 소개하고 있다. 「고향이벤트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되어 2021년 25회를 맞이했다. 2021년 25회 대회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일본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된 행사를 대상으로 시상을 했다. 본 시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①20~24회에서 수상한 지자체 ②지속성이 없고 1회성으로 끝난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을 한 대표적인 사례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김태수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일본사무소·2등 서기관
대상(내각총리대신상) 치바현(千葉県) 아비코시(我孫子市)
치바현 북서부에 있는 아비코시. 그 남쪽에 접하는 데가누마(手賀沼)는 도심에 가장 가까운 천연호수이며 시민의 휴식처이다. 녹색과 물이 만들어 내는 이 지역에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이 되면 많은 철새가 이곳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버드 워처(Bird Watcher)로 북적인다. 또한 시내에는 일본 국내 유일의 조류 전문‘새 박물관’과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친왕이 총재를 맡아 전국적으로도 유명한‘야마시나 조류 연구소’라는 기관이 소재하고 있다.
‘재팬 버드 페스티벌(JBF)’은 산관민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행사로서 2001년에 시작됐다. 지금은 11월 첫째 토요일·일요일에 개최되어 이틀 동안 총 약 4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류 축제가 되었다. 축제 당일은 들새 단체의 활동보고 부스 외에도, 들새 관찰·촬영에 빠뜨릴 수 없는 광학 기기의 최신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새를 모델로 한 상품의 판매 등 매력적인 전시로 가득하다.
수도권은 물론 홋카이도와 오가사와라 제도 등 국내 먼 곳에서도 출전에 참여한다. 2015년부터는 해외단체도 참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대만, 몽골, 필리핀, 과테말라, 미얀마, 태국, 코스타리카의 야생조류 단체가 참여해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야생조류와 그 나라의 풍토와 문화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또한 2010년에 시작된 ‘전일본 새 포토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1,000점의 매력 있는 새 사진을 응모하였고, 그 중 그랑프리에겐 문부과학대신상과 환경대신상이 수여된다. 이 외에 버드 워칭이나 버드 페인팅, 스탬프 랠리, 새 모양 연날리기 등 참여형 부스도 있으며 특설 무대로는 라이브와 토크, 가위바위보 대회, 퀴즈 대회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다.

재팬 버드 페스티벌 2019 개최 개요
지자체명 치바현 아비코시
지자체 인구 130,458명
주최 단체 재팬버드페스티벌 실행위원회
개최 횟수 19회
개최일 2019년 11월 2일(토), 3일(일)
개최 장소 데가누마 친수 광장, 아비코시 평생학습센터,
새박물관, 야마시나조류연구소 등
관객 수 약 40,000명
관련사이트 www.birdfesta.net
우수상 군마현(群馬県) 안나카시(安中市)
일반사단법인 안나카시 관광기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실시한 ‘지역 관광을 생각하는 워크숍’ 중 나온 아이디어가 형태가 된 기획이 ‘폐지노선 워크’이다. 국가 중요문화재인 우스이 제3교량(통칭 안경다리)와 구 마루야마 변전소, 구 구마노타이라 변전소 등의 ‘구 우스이 고개 철도 유산군’의 지명도가 높아져, ‘우스이 고개에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싶다’, ‘철도로 번창했던 마을이라는 슬픈 기억을 차세대에 물려주고 싶지 않다’라는 지역의 생각은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폐지노선 워크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폐선이 된 신에쓰 본선의 요코카와~카루이자와 구간을 특별 개방하고,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관광 콘텐츠이다. 헬멧과 헤드라이트를 착용하고 지금도 남아있는 폐선 흔적이나 철도 설비, 국립공원 내의 대자연을 무대로 나아가면 ‘여기서 밖에 할 수 없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폐선 후 활용되지 않았던 해당 폐선로를 안나카시의 관광 지역 만들기를 담당하는 안나카시 관광기구가 착지형 관광 콘텐츠로 정비했다. 가족 단위부터 철도 팬이나 제대로 걷고 싶은 분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코스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폐지노선 워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철도 왕래 시 마음속 깊이 있는 풍경을 되찾는 활동이나 잡목의 벌채 등과 같은 환경 정비, 당시 사용되었던 신호기 등 철도 설비의 부활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살아있는 폐지노선’으로 참가자의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요코카와 거리에 기적(汽笛) 소리는 그치지 않는다’를 구호로, 폐지노선을 걷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영상 제작을 하고 있다.
우스이 고개 폐지노선 워크 개최 개요
지자체명 군마현 안나카시
지자체 인구 56,706명
주최 단체 (일반사단법인) 안나카시 관광기구
개최 횟수 81회
개최일 SL 군마 요코카와 운행일에 맞춰 개최하는 것 이외,
월 3회 정도 개최 (신록·단풍 시즌에는 개최 증가)
개최 장소 신에쓰 본선 요코카와-카루이자와 구간 폐지노선 길
관객 수 1회 약 50명 / 누계 1,900명
관련사이트 https://haisen-walk.com
고향반짝상 시즈오카현(静岡県) 시마다시(島田市)
본 프로젝트는 ‘무인’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아트를 수단으로 한 지역 재생의 대응사례이다. 아티스트가 지역 자원과 사람들의 매력, 때로는 지역 과제를 표면화해 무인역을 중심으로 한 마을에 숨 쉬는‘기억’, ‘풍경’, ‘일상생활’을 발굴해 표현하는 것으로, 다양한 교류와 관계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인역이라는 시대의 흐름으로부터 방치된 것 같은 장소에 아트를 수단으로 초점을 맞춘 역발상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치와 사람들의 생활을 재발견한다. 프로젝트에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작업하면서 새로운 연결을 낳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나 애착을 양성할 수 있다. 마을 및 제작 과정에서 고령자가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전달해 삶의 보람 만들기에도 일조한다.
방문객은 작품을 통해 지역을 재발견한다. 지역 전체로는 사람·물건·일의 발굴과 재편집, 발신을 통한 교류인구 확대와 지금까지 관광 자원이라고 인식되지 않았던 장소가 앞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도부터 시작해 2020년 3월에 3번째 개최를 맞이했다. ‘무인역이 열리면 지역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오오이가와 철도의 무인역 6개 역과 세 곳 마을의 주변이 무대가 되었다.
프로젝트는 ‘파내다’, ‘나타내다’, ‘함께 연다’의 세 단계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파내다’에서는 마을의 문화와 생활, 경치를 아티스트가 체재하면서 조사하여 자료를 수집한다. ‘나타내다’는 아티스트가 작품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방법이다. 제작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해 현 내외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고 그들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함께 연다’는 3월에 ‘무인역 예술제’를 진행한다. 방문객에 대한 작품 표현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과 지역이 새로운 매력으로 열려 있다.
또한 미술관이 없는 시마다시와 가와네혼초에서 이러한 대응이 문화 예술의 아웃리치로 기능하고 있는 동시에, 예술제를 중심으로 주민 간의 관계가 공고해지는 마을의 증가도 확인할 수 있다.

무인역(無人驛) 예술제 워크 개최 개요
지자체명 시즈오카현 시마다시, 가와네혼초
지자체 인구 98,282명 (시마다시)
주최 단체 NPO법인 크로스미디어 시마다
개최 횟수 3회
개최일 2020년 3월 6일(금)~3월 22일(일)
개최 장소 오오이가와 철도 무인역과 그 마을
관객 수 약 10,000명
관련사이트 http://unmanned.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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