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 신호이나 NSW주 봉쇄는 새로운 위기>
코로나19로부터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통계청(ABS)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6월 실업률은 0.2% 하락한 4.9%로 2011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연방 재무장관은 실업률 목표 5% 미만에 도달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호주의 경제가 아직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함.
ABS에 따르면 6월 기준, 총 679,100명의 호주인이 실업 상태로 이는 2020년 6월 팬데믹이 정점에 달했을 때의 실업률 7.4%에 비해 1년 만에 거의 3% 감소했음.
고용도 5월과 6월 사이에 약 3만명이 증가해 1,315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활동 참여율도 66.2%로 안정적 추세를 보임.
다만, 시간제 등 불완전 고용이 0.5% 증가한 7.9%였으며 청년실업률이 10.2%에 달하는 등 모든 통계가 긍정적이지만은 않음.
이번 ABS의 발표에는 4월과 6월에 있었던 빅토리아주의 2주간 봉쇄는 반영되었지만, 현재 NSW(New South Wales)주에서 진행 중인 봉쇄는 고려되지 않았기에 향후 고용시장에서 위기 요인이 될 수 있음.
출처 : News.com.au (20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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