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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주, 백신 완전 접종자 대상 지역봉쇄 완화
<106일 만에 재택명령 해제>
호주 NSW(New South Wales)주는 약 6만 3천명의 COVID-19 확진자와 4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106일 만에 백신 완전 접종자에 한해 재택명령(Stay at Home Orders)이 해제됨.
지난주 초 백신 완전 접종률이 70%(16세 이상)를 넘어섬에 따라 체육관, 카페, 레스토랑, 수영장, 상점, 미용실 등은 월요일(10. 11일)부터 재개장하고 사람들은 집에서 5Km 이상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됨. 다만 여전히 광역 시드니 권역과 이외 지역 간에는 이동과 여행이 제한됨.
신임 Dominic Perrottet 주총리는 이번 완화로 인해 감염과 확산의 위험이 높아졌음을 인정하면서도 경찰이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장을 순찰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상식에 따라 서로를 돌볼 것을 당부함.
사업장 재개장에 대해 업주와 노동자들은 델타 변이가 도시 전역에 퍼져 있어 확실히 위험을 느낀다면서 많은 술집이 바이러스가 아주 쉽게 확산하는 환경이 될 것을 우려함.
NSW주는 지난 토요일(10. 9일)에 16세 이상 중 90.3%가 1차 접종을, 73.5%가 완전 접종을 마친 상태로 팬데믹 출구 전략에서 호주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이나, 여전히 일일 5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와 10명 내외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음.
출처 : 7News.com.au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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