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가 도입 여부 결정하되 관광 진흥과 보존에 재투자>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정부는 주 관광산업 전문가 자문회의가 10개년 관광 계획에서 제안한 관광객과 국립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
이 안에 따르면 관광객에 대한 세금은 지방정부(한국의 기초지자체)가 부과하되 모든 수입은 관광 개발 및 마케팅에 투자하는 데 사용되며,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 방문객에 대한 세금은 공원 운영비용을 충당하고 자연 명소에 재투자하는 데 사용되어짐.
자문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금 부과 방식에는 찬반이 엇갈리나 재원 확보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다며, 캐나다의 British Columbia주에서 겨울 스키 및 여름 하이킹 관광객들에게 30년 동안 방문자 부담금을 부과하고 지역 관광 진흥에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제시함.
아울러 이 세금은 지역 마을을 개선하고 향상하는 데 필요한 지속 가능한 자금을 제공하게 되며, 각 지방정부가 지역 상황에 맞게 방문자 세금을 도입할지 여부와 금액을 선택해야 함을 강조함.
Stirling Hinchliffe 관광부 장관은 자문회의 보고서를 환영하면서 주 정부는 세금을 포함한 모든 권고 사항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 권고사항은 관광산업 종사자들과 추가 고려 및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함.
출처 : The Guardian (Australia Edition /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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