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시장 회복조짐 無

ㅇ 국가통계국은 6.16(목) 5월 전국 70개 대·중형도시에서 신규 분양주택 판매가는 림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선회했지만, 중고주택 판매가는 여전히 지속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함.

- (신규 분양주택 판매가) △1선 도시 전월 대비 0.4% 상승(상승률 4월 대비 0.2%p↑), △2선 도시 0.1% 하락(하락률 4월과 동일), △3선 도시 0.3% 하락(하락률 4월 대비 0.3%p↓)

- (중고주택 판매가) △1선 도시 전월 대비 0.4% 상승(상승률 4월 대비 0.4%p↓), △2선 도시 0.3% 하락(하락률 4월과 동일), △3선 도시 0.5% 하락(하락률 4월 대비 0.2%p↑)

※ 1선 도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곳

※ 2선 도시: △톈진, △스자좡, △타이위안, △후허하오터 등 31곳

※ 3선 도시: △탕산, △친황다오, △바오터우, △단둥 등 35곳

ㅇ 또한, 5월 신규 분양주택 판매가가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25개로 4월 대비 7개 증가하였고, 판매가가 하락한 도시는 43개로 4월 대비 4개 감소함. 중고주택 판매가가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15개로 4월과 같으며, 중고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53개로 4월 대비 3개 증가함.

ㅇ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몇 개월간 전국 다수 지역에서 발표한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한바,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 부동산 수석분석가는 실질적 영향력이 있는 정책은 많지 않으며 특히 1선 도시의 부동산 통제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고 언급함.

※ 중위안 부동산에 따르면, 1.1~6.13 간 200개 이상 도시에서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발표하였고, 이 중 6월에만 60개 이상 도시에서 관련 정책을 발표

-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도시 봉쇄 조치 역시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는바, 코로나19가 안정화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도 안정화되기 어렵다고 부언

(자료원 : 2022.6.16, 차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