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추락사, 난간 '틈'도 위험 15cm로 빠져나올 수 있다
8. 13(화) 아사히신문
계단의 층계 창이나, 바깥 계단의 「틈」으로부터 떨어졌다고 보이는 아이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7월에도 사망사고가 났다. 15cm만 있으면 쉽게 빠져나간다고 한다. 전문가는 보호자에게 맡기지 않는, 설계 측이나 행정 등에 의한 대책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7월 2일 오후, 삿포로시의 10층 건물 맨션의 중층 층에 사는 3세의 여아가 떨어져, 뇌출혈로 죽었다. 홋카이도 경찰은 아파트 밖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경(道警)에 따르면 바깥 계단 벽의 높이는 약 115cm. 여아의 신장은 약 100㎝로, 발판이 될 만한 것은 없었다. 한편, 각층의 벽에는 세로로 폭 약 15㎝의 틈새가 있었다. 도경(道警)은 여아가 이 틈새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여아의 어머니는 사고 당시 몸 상태가 나빠져 집에서 쉬고 있었다고 한다. 여자아이는 혼자서 밖 계단으로 나가버린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안타까운 사고는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2005년 2월, 오카야마시의 10층 건물 맨션의 계단의 춤판에서 3세 아동이 전락해 사망. 층계의 난간(높이 약 115㎝)의 지주와 지주 사이의 틈새(폭 약 15㎝)로부터 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2017년 4월에도, 사이타마현 교다시(行田市)에서 육교의 떨어짐 방지 울타리 사이에서 1세 아이가 떨어져, 머리를 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울타리의 간격은 15~20㎝ 있어,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막는 울타리로서는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올랐다.
국토 교통성은 같은 해 여름에 전국의 지자체에 대책을 호소했다. 울타리 간격이나 울타리와 노면 사이의 간격이 15㎝ 이하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철망이나 로프를 부착하는 등의 대책을 세웠다고 한다. 소비자안전조사위원회가 올해 6월에 정리한 경과보고에 따르면 9세 이하의 어린이가 주택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는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31년간 170건 발생했다. 연평균 5건 이상의 페이스로 일어나, 1~4세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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