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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관광 당분간 중단

작성자이영기작성일2010-03-06

러시아가 2001년부터 진행해 온 우주 관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4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크리카료프 러시아 우주인 훈련센터 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올해 이후 더는 우주왕복선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소유스 우주선이 유일한 우주 교통편이 된다"면서 "전문 우주인을 보내려면 우주 관광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 사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4회만 더 우주왕복선을 운영하고 나서 우주왕복선들을 모두 퇴역시킬 방침이다.

 NASA는 이후 우주인들을 우주 공간으로 실어나르고 귀환시키는 데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이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이후 러시아는 최소 2천만 달러 이상 씩의 돈을 받고 소유스 로켓을 이용해 지금까지 7명을 우주로 보냈다.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우주 관광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지난해 10 3500만 달러를 주고 우주를 다녀온 캐나다 출신의 억만장자 기 랄리베르테(50)가 마지막 우주관광객이 됐다.

러시아는 특히 ISS 탑승 가능 인원이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광객 대신 전문 우주인을 더 많이 올려 보낸다는 계획이다.

1991년 우주를 다녀온 크리카료프 소장은 "우주 관광 재개는 나사가 언제 새로운 우주 왕복선을 내 놓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은 2014년을 시한으로 잡은 것으로 아는데 더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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