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외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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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외교 추진

[분권레터]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요소식

작성자웹진관리자 작성일2020-09-08
열린공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요소식
코로나19로 인한 교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의 서포터즈인 제15기 ‘지방지기’의 사전교육 및 발대식과 더불어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매뉴얼」, 「영국 지방자치단체 개황」을 발간하였다. 그뿐 아니라 「2020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을 화상회의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에서 한국 지방정부의 국제교류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관련 보고서를 게시한 것을 계기로 협의회에서는 원활한 국제교류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언텍트를 뛰어 넘어 온텍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협의회의 주요소식을 알아본다.

제15기 지방분권 대학생
서포터즈 ‘지방지기’

사전교육 및 발대식

8월 20일 협의회 서포터즈 지방지기의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성환 사무총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분권 특강. 활동계획 및 지침 안내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지방지기 발대식
[제15기 지방분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사무총장인사말씀 [ 바로가기 ]
지방지기는 지방분권과 관련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SNS에 전파하는 협의회 서포터즈이다. 이들은 앞으로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지방분권 행사에 참석하고, 개인 및 팀별 미션을 진행하여 지방분권과 협의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방지기는 발대식에 앞서 총 4일에 걸쳐 서포터즈 활동과 그에 관련된 사전교육을 받았다. 본 교육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지역별로 나누어 분권 특성과 OT, 팀 미션 논의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전교육은 생활 속 거리두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을 이행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앞으로 협의회와 지방분권에 대한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될 지방지기. 협의회는 지방지기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지방지기 발대식
지방지기 발대식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에서


한국 지방정부의 국제교류활동을 높이 평가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sia Pacific Foundation of Canada)이 8월 12일(수), ‘Toward a Canadian Twinning Strategy: Lessons from South Korea’에 한국 지방정부를 모범사례로 평가한 보고서를 웹페이지에 게재하였다. 이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우호 및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것은 캐나다가 본받아야 하야 한다고 평가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호 방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정부 간의 교류가 정체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한국 지자체들은 마스크를 상대 도시에 기부하는 등 이를 오히려 기회 삼아 적극적으로 교류를 증진한다고 밝혔다.
그 예로 지난 7월 20일 경기도 화성시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버나비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의료용 마스크 1만 5천개를 기부하였다. 또한 경기도 군포시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벨빌시를 포함한 5개의 국제도시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삶에 대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사례를 제시하였다.
한국 지방정부를 모범사례로 평가한 보고서 캐나다 웹페이지
한국 지방정부를 모범사례로 평가한 보고서 [ 바로가기 ]
본 보고서는 한국은 투명한 기록 시스템, 다양한 정부계층의 지원, 국제적 역량 및 수용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Korea Model’이라는 일관된 전략을 활용하여 지자체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투명한 기록 시스템에서는 협의회에서 매년 지자체 간 교류에 대한 기록을 갱신‧공개하여 데이터 구축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제교류현황DB1)를 언급하였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원활하게 국제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지방 정부의 국제화 활동이 다방면에서 멈춤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매뉴얼」,
「영국 지방자치단체 개황」 발간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매뉴얼」 표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매뉴얼」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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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방자치단체 개황」 표지
「영국 지방자치단체 개황」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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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가 지방의 국제화 추진 사업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화상회의, 웨비나(웹 세미나) 등을 통해 해외 지방정부와의 비대면 교류를 재개하는 등 지방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매뉴얼」과 「영국 지방자치단체 개황」을 발간했다.
중국은 우리나라 지방정부와 우호/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그만큼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화 업무 담당자들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추진할 때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한 매뉴얼이 없어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협의회는 국제화 업무 담당자들이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현장에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매뉴얼」이 국제화 업무 담당자들에게 중국 정부와의 교류에서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영국 지방자치단체 개황」은 영국 지방정부의 개요뿐만 아니라 지방행정우수사례, 영국의 대표적인 혁신 도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해당 책자는 협의회 영국사무소가 약 6년간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집대성한 것이다. 영국의 지방행정에 관심 있는 우리나라 지방정부에게 정책적 아이디어와 교류의 계기 마련에 도움이 되를 바라고 있다.
협의회는 코로나19가 우리나라 지방정부 국제화 추진의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료 제공 및 사업 추진을 통해 주력하고자 한다.

지방의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2020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
화상회의 개최

협의회는 지방의 국제화 방향정립과 미래지향적인 전략모델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본 포럼은 학계 및 민간전문가와 지자체 담당자들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되고 있다. 또한 타 기관과 공동개최함으로써 해당 기관의 전문성을 지방자체단체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지난 2018~2019년에는 한-아프리카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각각 협력한 바 있다.
< 표1 >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 개최 실적
연도 주제 시기 지역 공동주관
2013 21세기 글로벌시대와 지방외교의 전망 11월 대구 -
2014 중국지역 교류 다각화를 위한 제언 3월 제주 -
2015 러시아 CIS지역 지자체와 교류협력방안 3월 제주 -
2016 지자체 마이스산업 선진화 전략 10월 부산 -
2017 한-아세안 협력 중요성과 교류방안 3월 서울 -
2018 신남방지역 및 중동·아프리카지역과 교류 활성화 10월 서울 한-아프리카재단
2019 청소년 교류를 통한 지자체 공공외교 10월 서울 한국국제교류재단
2020 지방의 공공외교 활성화 및 언택트 국제교류 전략 10월 서울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제8회를 맞는 「2020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에서 ‘지방자치단체 공공외교 추진실태 및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년 8월 ‘공공외교법’이 발효됨에 따라 협의회는 ‘지방의 공공외교’ 개념을 정의하고, 지자체 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규모 집합행사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협의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대규모 회의를 기획하고 있다. 그간 물리적(거리, 시간)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국제교류 관계관들에게는 오히려 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기존의 상호 방문교류가 불가능한 현 상황은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관계기관들에게도 위기가 되고 있다. 언텍트 시대의 지자체 국제교류에 대하여 전문가 특강 및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9월에 계획을 공지할 예정이며, 이때 참가를 원하는 지자체는 신청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업무 담당자를 포함하여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 개최
  • 담당팀 : 정책연구실
  • 담당자 : 김희진
  • 연락처 : 02-2170-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