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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레터]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작성자웹진관리자 소속기관교육홍보부 작성일2022-05-09
거대한 빌딩 숲과 꽉 막힌 도로를 벗어나 푸르른 바다와 산을 찾는 여행은 늘 설레고 기대에 부풀어 오르게 한다. 그러나 볼거리, 즐길 거리에 비해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마음만 다급하고 여행은 쫓기기 마련이다. 여유를 잃은 여행은 숙제가 되고, 다급한 마음에 맘껏 즐기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쯤이면 여행은 끝나고 일상은 다시 도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여행은 늘 아쉬움이 남는다.

여행은 일상에서의 탈출이라 한다. 그러나 경남에서의 한 달은 여행이 곧 일상이 된다. 경남 지역 곳곳에서 현지인과 같이 생활하며 여유를 가지고 지역의 맛집과 볼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이 전국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다.

경상남도는 지난 3월 각 시군별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을 하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이는 이 프로그램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전한 국민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를 감안하고, 특히 소규모 또는 혼행(혼자 여행하기) 트렌드와 더불어 짧은 기간 머물다 가는 여행 대신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 살이 열풍이 불자 이에 발맞춰 기획한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 원의 체험비를 1회에 한해 지원받는다. 이에 참가자들은 한 달간 경남 지역을 여행하면서 휴식, 체험, 관광 등 자신이 원하는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이를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게시하여, 평소 SNS를 통한 정보 접근에 익숙한 많은 외지인에게 경남의 지역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 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여행을 즐기면서 생생한 경남 관광의 정보도 전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여행 기간 동안 올린 SNS 홍보 게시물이 12,000여건(1인 평균 14건)에 달하였다는 점을 볼 때 위 프로그램이 관광 홍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고 평가받는다.

2020년 경상남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은 그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21년 15개 시군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에는 18개 전 시군에서 시행하였고, 지난해 15개 시군에 1,555여 명이 지원, 최종 829명이 선정되어 약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면, 올해 1차 모집에는 특히 남해군의 경우 13팀 모집에 113팀이 지원하여 11:1의 높은 경쟁률을, 통영시에서는 15팀 모집에 143팀이 지원하여 10: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 거제시 22팀 모집에 97팀 지원, 산청군 20팀 모집에 84팀 지원, 함양 15팀 모집에 47팀 지원 등 (팀별 참가인원은 1~2명)


단체여행보다는 개별여행을 선호하고, 짧은 시간 머무르다 가는 여행보다 현지인처럼 생활해 보며 여행하는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자치단체의 별도 프로그램 운영 대신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기획하도록 유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참가자의 연령대는 만 39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58.8%(488명)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40대 15.6%(129명), 50대 15.6%(129명), 60대 이상 10% (83명) 순이며 참가자의 거주 지역은 서울 30%(249명), 경기 23.3%(193명), 부산 14.4%(119명), 대구 7.6%(63명), 인천 4.9%(41명) 순으로 수도권 지역(서울ㆍ경기ㆍ인천)이 전체 인원의 약 58%(483명)를 차지했다.
또한 처음으로 외국인(미국 등, 5명)도 참가하여 한 달 살이 명소로서의 경남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체류 기간은 3일 이상 7일 이하가 65.4%(542명)로 가장 많았고 8일 이상 15일 이하는 21.5%(178명), 16일 이상 29일 이하 6.5%(54명)로 나타났으며, 30일 동안 여행한 사람도 55명(6.6%)이나 되었다.


특히 한 달 여행 후 경기도에서 경남 거제시로 가족과 함께 완전히 이주해 해녀로서의 삶을 새로이 시작한 30대 여성 참가자의 사연이 여러 언론에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치렀고, 코로나 관련 의료진으로 신혼여행을 대신해 한 달 여행하기에 참가한 신혼부부, 퇴직 후 아버지의 고향인 하동에서 여행을 해 본 후 귀농을 결심, 농지를 구입하여 농사를 시작한 참가자, 해외여행을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남해 독일마을을 찾은 참가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 신청자의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효과성(누리소통망 서비스 활동이력) 등을 감안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에게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가 부여되므로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 (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혼행(혼자 여행하기) 또는 소규모 여행 트렌드를 감안해 지자체에서 단체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신 참가자가 직접 1명 또는 2명으로 팀을 구성해 자유여행 계획을 기획해 참가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 계획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힐링ㆍ생태체험ㆍ지역축제ㆍ액티비티ㆍ미식여행 등의 테마별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하여 선정해 경남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각 시군별로 40팀(팀별 1~2명), 총 720팀 정도를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하고 있으며 상세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또는 각 시군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과 9월에 2차, 3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므로 경남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담당팀 : 교육홍보부
  • 담당자 : 김진주
  • 연락처 : 02-2170-6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