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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살기 쉽게 도시를 바꾼다070531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09-28
노인들이 살기 쉽게 도시를 바꾼다070531 기본정보
대륙 북미 미국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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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9-28 17:39:09
최종수정일 2024-04-18 18:26:36
 

노인이 살기 쉽게 도시를 바꾼다

     -미 도시들 노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잇달아 확충 –


노인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노인전용 거주지역을 지정하는 등 인구고령화에 대비하는 미국내 도시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층의 증가가 전체인구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인복지를 담당하는 지방정부기관 및 공공단체들의 연합체인 전국노인대책기관협회(NAAAA)는 전국 1,800여 개의 도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47%가 65세 이상 노인층에 대한 특수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준비에 돌입하지 않은 도시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NAAAA의 디렉터인 샌디 마크우드는 “ 지금까지 오랜 동안 지역의 주 관심은 젊은 가정과 아동 위주로 초점이 맞춰져 왔다”며, 최근 들어 노인층의 편의를 보다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조지아주 콥 카운티의 경우, 전국 최초로 고령자 주택지역이라는 지역(zone)을 설정하고 식품점 등 서비스시설 인근에 더 많은 주택을 짓도록 허용하고 있고, 샌타클루즈 시정부는 노인의 가족과 친척이 거주할 수 있도록 현 주택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설계전문건축가를 고용하고 있다. 또한, 미시간주 교통국은 고속도로의 녹색표지판의 눈부심이 덜하도록 노란색을 더 밝게 고치고 있으며,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하여 노인들이 자주 찾는 병원 등 시설 인근의 횡단보도 등을 조사하여 시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4년 내에 모두 8천여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세대가 65세 고령층에 진입하게 되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30년까지 3,5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도시연맹(NLC)의 회원인 내슈빌시의 다이엔 네이버즈의원은 “이제 지방정부관계자들이 베이비부머의 노령화가 지역에 미칠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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