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해변 길이 3.5km에 폭 100m 이상의 널찍한 백사장과 조개껍데기 가루 성분이 함유된 패각분 백사장이란 독특함으로 지난해 1,300여만 명이 방문했다. 이처럼 부산 해운대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방문객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진다. 게다가 7월 7일에는 꽃지, 몽산포, 방포 등 충남 태안군의 모든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고, 인근에 있는 당진시(난지섬, 왜목마을), 서천군(춘장대) 해수욕장도 같은 날 개장하며, 끝으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이 7월 14일 개장하면서 충남 서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섬마다 독특한 풍경과 재미 ‘외연도·가의도·도비도’
충남에는 여름철 가볼 만한 섬들도 많이 있다. 치유의 섬 ‘외연도’,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많은 ‘삽시도’, 기독교 순례지 ‘고대도’, 장구 모양의 ‘장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섬 ‘가의도’, 해양관광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비도’, 바닷가 모래사장이 발달하고 수심이 완만해 해수욕에 적격인 ‘난지도’ 등이 그곳이다.
먼저, 충남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치유의 섬인 외연도는 바다의 물안개에 뿌옇게 쌓여 있는 날이 많아 외연도(外煙島)라고 부르며,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림을 품고 있어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외연도 둘레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푸른 바다와 상록수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등 올여름 진정한 휴식과 쉼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이곳에서의 힐링 여행을 추천한다.
그리고, 태안반도 끝자락에 신진도항에서 30분 정도 가면 작은 섬 가의도가 나타난다. 선착장 옆에는 작은 몽돌해변이 하나 있는데, 작은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이 선명하다. 섬 안에는 마늘밭이 즐비한데, 마늘 농사가 잘 돼 섬의 주 수입원이기도 하다. 가의도의 명소인 ‘독립문 바위’를 섬에서는 ‘마귀할멈 바위’라 부른다. 해안가 기암괴석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는 바위인데, 마귀할멈이 그곳을 지나가다가 파도가 심하게 쳐 바지가 젖자 홧김에 소변을 세차게 싸버려 바위가 뚫려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와 함께, 해양관광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당진해양문화의 메카인 도비도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앞바다는 ‘서해의 다도해’라는 별칭이 따를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그리고 암반해수탕이 있어 해수 목욕을 하는 동안 삼투압 현상에 의한 신체의 노폐물 제거와 모공 물리치료 및 약욕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더위를 멀리 날려 보낼 신나는 ‘여름 축제’
한편 충남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공주 마곡사에서 여름철에 선보이는 ‘토요 무대(7.7~8.25, 매주 토요일 19:30, 마곡사 야외무대)’를 비롯해 ▲태안 연꽃세상 Festival(6.30~8.26, 청산수목원) ▲제15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7.6~15, 서동공원 ‘궁남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7.21~22) ▲청양 세계조롱박축제(7.27~8.19, 알프스마을) ▲태안 백합꽃축제(7.27~8.5, 네이처월드) ▲금산 금강여울축제(7.28~29, 금강놀이마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8.10~12)▲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빛축제(3.12~, 꽃지해안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