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분권 관련 다양한 소식을 홍 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가 되어 줄 ‘제12기 지방분권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7. 16 ~ 8. 10)한 다. 그동안 지방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방분권에 관심이 있고 중요성을 이해하는 학생들,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기발 하게 홍보할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들,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 하여 본인이 운영하는 SNS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학 생들이 모여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 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대학생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담긴 서포터즈 활동 지방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크게 지방분권 관련 콘텐츠 생산 및 전파, 지방분권 전문가 인터뷰, 오프라인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자치행정권･재정권･조직권 등 지방분권의 클래식한 분야에서부터 문화, 환경, 에너지 등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의 분권 필요성을 보다 쉽고 가독성 높게 설명한 카드뉴스, 웹툰, UCC 등을 제작, SNS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갔다. 그리고 과감하고 꾸준한 시도를 통해 시도지사,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시군구청장, 교수 등 다양한 지방분권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인터뷰를 실시했고, 지방분권이 왜 중요하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논리를 획득하여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또한, 온라인 홍보를 넘어 오프라인 설문조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노력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분권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생 중 적극적인 활동자를 대상으로 조직된 ‘지방분권 대학생 리더스’ 역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연속성 있는 지방분권 홍보활동을 이어나가는 심화 활동으로써 지방분권 대학생 기자단 활동과 지방분권 대학생 포럼에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은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와 섭외 노하우를 발휘한 지방분권 전문가와의 인터뷰, 지방분권 관련 토론회, 공청회, 세미나 취재, 협의회 주요 행사 및 지역축제, 박람회 취재 등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리고 서포터즈 및 리더스 활동을 농축하여 지방분권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지방분권 대학생 포럼을 개최할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포럼은 대학생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발전방안, 합리적인 지방분권 추진･홍보 방안, 우리나라 지방분권･지방자치의 한계와 극복방안 등을 심층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토론의 장이 기대된다.
제1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8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서포터즈의 활동은 9월부터 시작된다. 개헌 불발과 함께 지방분권의 열기 역시 잠시 식어가는 듯했으나, 민선7기의 출범과 함께 다시 한 번 지방분권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방분권 서포터즈도 다시 한 번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기성 세대가 생각하지 못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지방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