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코너 경제 성장과 시민 행복이 함께 가는
글로벌 선도도시, 대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 일찍이 근대적 산업도시로 전환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대구는 어떤 도시로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것인가라는 중대한 전환의 시기에 서 있다. 지난 4년 동안이 ‘대구혁신 시즌1’로 대구의 산업구조를 바꾸고 미래로 가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대구혁신 시즌2’로 혁신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로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이다.
대구를 ‘경제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 가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5가지 지향점 중심으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한다. 기회의 도시를 위해 경제 체질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며, 쾌적한 도시를 위해 건강한 숨, 깨끗한 물, 푸른 숲을 조장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즐거운 도시를 위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를 만들며, 참여의 도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구의 나아갈 방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우리가 꿈꾸는 대구는 ‘기회의 도시’ 민선7기에는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하여 대구경제 체질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고 스마트시티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7만 대, 충전기 5천 대를 보급하여 미래형 자동차 생산보급 선도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완공 및 물기업 유치를 확대하여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AI 로봇융합 얼라이언스센터를 구축하여 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자 하며,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3대 테스트베드를 통해 에너지 완전 자립을 이루어 청정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수성의료지구 일원을 자율주행 시범단지로 지정하는 등 대구를 친환경 스마트시티 선도모델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다음으로 대구 전통 제조업인 섬유, 기계, 안경 등 뿌리 산업에 스마트 혁신의 옷을 입힐 계획이다. 프리미엄 침장브랜드를 육성하고, 미래형 친환경 염색산업을 조성하는 등 섬유제품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첨단공구산업의 기술고도화로 기계부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광학 산업의 시장선점형 스마트안경 선행기술개발, 뿌리산업의 기술혁신 클러스터 육성 등 제조업의 구조를 고도화한다.
다음으로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소상공인에게는 안전망을 제공하여 서민 생활을 보호하고자 한다. 대구형 청년수당, 청년희망적금 등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실시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명품골목 브랜드화 등 경쟁력 있는 50개 골목경제권을 조성하고,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지원한다.


우리가 꿈꾸는 대구는 ‘따뜻한 도시’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제공하는 ‘마더박스(Mother Box)’ 지급,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하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건강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며, 노후화된 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 문화 전용시설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걱정 없는 노후보장을 위해 치매전문병상 확충, 기억학교 확대 등 치매 대구시 책임제를 실시하고, IoT 기술을 활용하여 홀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장애인 권익과 복지 신장을 위해 중증장애인 상시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돌봄을 강화하고, 탈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하며, 저상버스 도입 및 나드리콜택시 증차를 통해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는 등 전국 최고 보훈 1등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며, 시민건강놀이터, 시민복지플라자, 여성가족플라자 등을 건립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가 꿈꾸는 대구는 ‘쾌적한 도시’ 건강한 숨, 깨끗한 물, 푸른 숲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건강한 숨의 도시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프리존을 도입하고, 어린이집 1,181개소, 경로당 1,497개소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여 호흡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한다.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 90개소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기반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깨끗한 물의 도시 조성을 위해 대구 취수원 구미공단 상류 이전 적극 추진, 수돗물 수질 관리 강화, 노후상수도관 교체 등을 실시하여 대구시민 ‘물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00개 도시 숲 조성, 1천만 그루 나무심기로 푸른 숲을 가꾸고, 대구수목원 확장 및 제2수목원 조성 등을 통해 푸른 숲의 도시를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생활밀착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50만 대구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하고, 지진, 화재로부터 시설안전 보장, 스마트 폭염경감시설 확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사통팔달 대구교통을 편리하게 하고, 동서남북이 균형 발전하는 대구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철도망 건설, 도시철도 연장,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하여 더 편리한 교통체계를 완비하고, 택시-대중교통 환승할인제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동대구역-서대구역을 균형 있게 개발하고, 금호워터폴리스, 대구대공원, 안심뉴타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대구만의 특성을 잘 살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가 꿈꾸는 대구는 ‘즐거운 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우선 대구시민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대구시립박물관, 대구간송미술관,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하는 등 문화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 ‘세계인 대구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대구의 강점을 살린 나이트투어 등 색다른 관광으로 1천만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여 시민대학을 활성화시키고, 대구대표도서관을 ICT를 접목한 문화복합시설로 건립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활기찬 생활체육도시,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먼저 대구 스포츠 콤플렉스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대구대공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급증하는 반려동물 정책수요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가 꿈꾸는 대구는 ‘참여의 도시’ 기존의 시민참여 및 소통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소통・참여・협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온라인 시민소통 창구를 일원화한 토크대구를 오픈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원탁회의 등을 확대 운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집중감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청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하여 입지 선정부터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대구시의 랜드마크로 건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뿌리 공동체로서 동일한 생활권 및 경제권에 속하는 대구‧경북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확대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가 상생협력 과제를 기획・발굴・추진하는 실질적인 실천기구가 되도록 그 위상과 역할을 높여 정책을 추진한다.

민선7기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대구시의 시책 추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사업별 이행 현황을 밀착 점검・관리해나갈 계획이며, 내부 점검과 별도로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하여 이행 상황을 시민의 관점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여 ‘시민이 시장’이 되는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