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촌마을」, 중국 연수관광단 유치상품화 한다. 

道, 최초로 중국「신농어촌 건설운동」연수관광객 유치 추진

도내「새농어촌 건설」우수마을이 국내 최초로 중국 연수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판매된다.

강원도는 중국에서 금년부터 우리나라「새마을 운동」을 모델로 한 「신농촌 건설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견학(벤치마킹) 수요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비해서 중국 연수관광객 유치를 위한 농촌관광상품을 중점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농촌마을, 농업교육기관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농촌마을 견학·농촌체험·농민교육등 연수 프로그램을 상품화하기로 하고, 우선, 원주 가나안농군학교, 황둔ㆍ송계 정보화 시범마을, 매호리 농촌체험마을, 대관령 관광목장, 평창 허브나라 등을 포함하는 시범 관광코스를 만들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홍보ㆍ마케팅에 들어 간다.

우선, 4. 6일에는 국내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31개사 100여명을 대상 으로 시범 관광코스에 대한 현지 팸투어를 실시키로 하였으며, 4.13∼ 19일까지는 중국 호남 위성TV를 초청하여 현지취재 보도하도록 하는 등 도내 우수 농촌마을을 현지에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까지는 중국 심양시 농촌 담당공무원 100여명을 다섯 차례로 나누어 유치할 계획이며, 1차로 4.10∼4.14일까지 15명이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농촌견학 체험상품개발 협정」을 체결하고 농촌마을 견학·체험 관광코스 및 교육프로 그램 확대 개발, 전담여행사 지정, 현지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중국연수 관광객 집중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는´05.10월「제11차 5개년 계획에 대한 중국 공산당 건의」의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이자,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을 행동지침 및 벤치마킹 대상으로 하는「신농촌 건설」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일부 교육기관 및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중국 관계자 연수가 부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관광상품화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