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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폐막, 차기쇼 2008년 5월 개최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6-05-09





올해 제3회에 이은 차기 부산국제모터쇼(BIMOS)는 2년 뒤 같은 시기인 2008년 5월 초순에 열린다. 부산시는 제4회 부산모터쇼 행사를 2008년 5월1~12일 12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도진을 위한 ´´프레스데이´´ 행사는 4월30일로, 전체 일정이 이번 행사에 비해 하루 더 늘었다. 이로써 부산모터쇼는 올해 이후 해마다 ´´짝수 해´´에, 서울모터쇼는 ´´홀수 해´´에 개최하는 것으로 자리잡게 됐다. 격년제로 2003년 10월(제2회) 개최됐던 부산모터쇼는 당초 지난해 10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에 개최한 서울모터쇼와 해가 겹치면서 논란 끝에 이같이 조정됐다.

서울모터쇼 주최자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서울모터쇼를 지난해 5월 개최한 데 이어 내년 4월5일 개막하기로 결정됐다"면서 "국내 모터쇼의 양대 축인 부산과 서울 대회가 격년으로 번갈아 가며 봄철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착됐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열린 올해 부산모터쇼는 7일 개장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일정을 모두 종료하고 2년 뒤를 기약했다. 이번 모터쇼의 열흘간 전체 관람객 수는 106만3000여 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2003년 모터쇼에 이어 2회 연속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체 관람객 중 부산 이외 타 지역 비중이 절반에 가까워 전국적인 모터쇼로 자리매김했다. 벡스코가 외부 용역기관에 의뢰, 관람객의 지역별 비중을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달 28일 개막 이후 지난 6일까지 입장객 1033명 가운데 부산이 51.4%(531명)로 집계됐다. 울산 경남지역이 23.6%, 대구 경북이 9.9% 등이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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