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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외 지역개발 원조 나선다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6-03-03

 


경기도, 해외 지역개발 원조 나선다


- 국가와 경기도의 대외 이미지 및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경기도가 지구촌 곳곳의 지역개발 원조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금년에 대외 개발지원 예산 3억원을 확보하고 현재 3건의 사업을 확정하였으며 나머지 1~2건은 지원대상을 물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확정된 3개 사업은 :


 1) 동티모르 초등학교 기숙사 및 여성직업훈련센터 건립사업 (1억2천만원)


 2) 몽골 울란바트로시 문화복지센터 건립 및 주민 교육사업 (5~7천만원)


 3) 러시아 볼고그라드 국립사범대학교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 (5천만원)임.


 


개발원조사업은 단순한 소비재 물자를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해당 지역의 경제, 문화, 교육 분야 등 사회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할 방침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지난 2.24일 경제투자관리실장이 몽골 현지를 방문, 울란바트로시 관계공무원 및 주민들과 사업협의를 한 바 있으며, 3.8~10(3일)간 정창섭 행정1부지사가 동티모르를 방문하여 동티모르정부 및 동티모르 주재 한국대사관측과 사업지원에 관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방안을 협의할 계획으로 있다.


몽골과 러시아 사업은 민간 기구인 “지구촌나눔운동”과 “경기문화재단”이 수임하여 추진하고, 동티모르 사업은 동티모르정부에 직접 사업비를 집행하되, 동티모르 주재 한국대사관이 사업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선진국이나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인도적 차원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순기능이 있다고 말하고,  경기도도 그동안 끊임없는 해외 통상 및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여 전국 최대의  수출 및 외자유치 실적을 기록하였고, 명실공히 인구와 재정 면에서도 전국 1위의 자치단체인 만큼, 국제사회에서의 책임도 나누어지면서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개발원조사업이 해당 주민들의 경제, 교육, 문화 수준의 향상은 물론 미래 국제사회에서의 국가와 경기도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경기도 상품의 홍보와 한국기업의 현지진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


1. 2004년 우리나라 대외원조의 실적은 GNI(국내총소득)의 0.06%로서 이는  우리나라와 소득수준이 비슷한 호주,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보다  매우 낮으며 소득수준이 낮은 태국(0.13%)보다 낮은 수준임. 정부는 2009년까지 0.1%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잡고 있음.


2. 러시아 볼고그라드주와 주변에는 약 10만의 한인(“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립사범대학교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임. 현재 경기도는 본 사업을 계기로 2007년부터 본 대학교가 한국어과를 공식 개설하여 자체 운영하도록 추진 중에 있음.


3. 동티모르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서 정한 수원대상국 5개 등급 수준에서 최하위인 5위이며, 몽골은 4위임. 동티모르는 실업율이 9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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