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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3회 계룡산분청사기 축제 개최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6-05-09
충남도, 제3회 계룡산분청사기 축제 개최

-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공주 반포 도예촌에서 - 
- 추모제, 詩의 테마전 및 장작가마 시연 등 다양한 체험 등 -


   충청남도와 계룡산 분청사기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우리나라 대표적인 분청사기 생산지인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도예촌 일원에서 ‘제3회 계룡산분청사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계룡산 분청사기축제는 “시! 詩! 시!·토! 土! 토!”라는 주제로 이 지역 시인들의 詩와 도자기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들의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 축제는 11일 선인(先人) 철화분청사기장 추모제를 시작으로 11개종목의 행사가 펼쳐지는데 행사기간내에 ▲詩와 분청을 조화시킨 시인과의 만남인 ‘詩의 테마전’ ▲도예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도자기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나는 ‘장작가마 시연’ ▲그릇만들기, 철화그리기, 전통물레체험 등 ‘도예체험마당’ ▲도예작가 및 대학교 도예가들이 참여하는 ‘도자기판매마당’ ▲관광객들이 도자기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장작가마시연’ ▲반포풍물 및 사물놀이 등의 공연 ▲축제장 주변에 자연친화적인 환경조형물 전시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전국의 도예가 30여명이 행사기간 내내 워크숍을 다양하게 시연하면서 관람객들과 대화를 통해 분청사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축제가 될 것이며, 관광객을 위한 상신리 주민들이 손수 만든 손 두부, 토종 닭, 봄나물 기타 농사지은 것으로 만든 각종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분청사기 체험축제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분청사기는 전남 강진의 상감청자, 경기도 광주의 청화백자와 더불어 한국 도자의 3대 도자기로서 계룡산 일대에서 제작된 철화분청사기는 “계룡산분청사기” 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우리 지역만의 고유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도자기로 평가되고 있다.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인 15,16세기에 번성했던 생활자기의 하나로 투박하지만 형태와 문양이 자유롭고 표현이 분방하면서도 박진감 넘쳐 서민적 이면서도 예술성이 뛰어난 도자기로 유명하다.


  특히, 일본의 有田町(아리따)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자기의 고장으로, 이 도시는 일본 자기의 발상지이며 바로 有田의 도조 이삼평공이 우리 道 계룡산 출신이다.


道 관계자는 “他축제와 달리 순수 민간단체 주도하에 개최되는 공주 분청사기축제는 한국 도자문화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이 지역이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볼거리 제공과 민속문화 교육의 場으로 활용하면서, 도비 10백만원을 지원하는 지역향토축제로 전문평가단에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축제로 선정될 경우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2007년도부터는 예산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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