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라이터러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 협의회 방문
○ 미하엘 라이터러 (Michael Reiterer)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가 2018년 1월 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방문했다. 미하엘 대사는 작년 1월부터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로 부임해 와, 한국과 유럽연합과의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미하엘 대사가 협의회를 방문한 목적은 우리나라 시도를 비롯한 시군구와 보다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미하엘 대사는 한국에는 서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도시들이 존재하는 만큼, 그 도시들과의 교류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권영수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여러 도시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유럽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지자체와 교류를 희망 시 협의회가 적극적인 중간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미하엘 대사는 유럽 22개국 대사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EU goes to school'프로젝트를 소개했다. 'EU goes to school'은 유럽 대사들이 직접 우리나라의 초중고를 방문, 해당 국가를 소개하고 학생들과의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지금까지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서울 관내 학교들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서울 이외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각 지역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싶다는 희망도 밝혔다. 또한 권영수 사무총장은 EU대사관 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운영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번 올림픽에 유럽 국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금년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수교가 55주년이 되는 해이다. 금년을 계기로 한국 지자체와 유럽 지자체 간의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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