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월 22일, 우리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방향정립과 미래지향적인 전략모델 발굴을 위한 '2021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실시간 접속하여, 위드코로나 시대에서의 국제교류협력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우리 지자체의 고민과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 조명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 상황으로 비록 도시간 교류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화, 우편, 화상으로, 상대 도시를 위로하고, 도와주고,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등 연대와 협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자체의 도시간 교류 활동이 전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우리 지자체와 가장 교류가 많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국의 지역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관 네 명의 패널(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영덕 남양주시 교류협력과장)이 각 지역의 최신 동향, 코로나 상황에서의 도시간 교류사례, 향후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오는 11월 4일, 한국, 중국, 일본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제22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여 3개국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며, 12월 3일에는 ‘주한 외국공관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지자체의 내년도 주요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등 전국 246개 지자체의 국제교류협력 활동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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