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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철, 연내 ´실명제판매´ 전면 도입
작성자김경찬
작성일2011-03-21
중국 고속철 기차표 판매가 올해 안에 '실명제판매'로 전환될 전망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8일 철도부 왕융핑 대변인의 말을 인용, 현재 고속철 기차표 판매를 '실명제판매'로 전환할 것을 검토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왕융핑 대변인은 신화통신과의 온라인 좌담회에서 "지난 춘절연휴기간 일부 도시에 한해 '실명제판매'를 실시한 결과, 기차표의 효율적인 분배, 암표 거래량 축소 등 확실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고속철 '실명제판매' 방안을 내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또한 "올해 안으로 기차표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해 모든 기차표를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승차권 자동판매기 수량도 대폭 늘려 이용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차표 '실명제판매'는 지난 2010년 초 광저우와 청두지방에서 최초로 실시됐으며, 올해에는 중국 주요 도시로 확대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망, 2011-03-09)
원문 : http://www.china.com.cn/v/news/2011-03/09/content_2209001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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