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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파 약진, 사회당 수성, 우파 패배 - 프랑스 2011년 중역의원 선거 1차투표(03.20)

작성자김형진 작성일2011-03-21

    프랑스의 100개 데파트망(중역자치단체) 의원을 선출하는 깡똥 선거 1차 투표가 지난 3월 20일 45%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2,026개 선거구(깡똥)에서 치러졌다.

 

    프랑스 내부부에서 집계한 중간발표(20일 21:40 75% 집계)에 따르면 25.6%의 득표율을 기록한 사회당이 제 1당이 되었고, 집권 야당인 대중운동당(UMP)는 16.3%라는 저조한 지지율을 얻었으며, 특별히 극우파 국민전선(FN)이 전국에서 14.7%라는 기록적인 지지를 얻었다.

 

    내년도 대선을 바로 앞두고 치러진 전국 규모의 선거인 관계로 집권 여당인 UMP 지도자들은 국민의 경고로서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1주일 동안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 오는 27일 2차투표에 대비키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25.6%의 지지를 얻은 사회당은 극우파의 지지율을 경계하며 2차 투표에 더 많은 투표참여 유도로 극우파 저지를 목표로 삼고 있다.

 

    1차 투표에서 절대 다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유권자의 12.5% 이상 지지를 얻은 상대 다득표 후보 2명을 대상으로 27일(일) 2차 투표가 치러지게 되는데, 전국 4,039 깡똥(데파트망을 분할한 소선거구)을 반으로 나눠 매 3년마다 6년 임기로 선거구별로 1명씩 데파트망 의원 선거를 실시해 왔으나 이번 2011년 선거는 2014년 시행되는 통합지방의원제 (데파트망 의원과 레죵의원 겸직)로 인해 3년 임기를 전제로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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