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베트남은 2010년에 정부목표인 6.5%보다 높은 6.78%의 성장률을 달성하여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확실한 회복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됨.
- 산업생산성도 14%대로 호조를 보이고, 국제경기 회복에 발맞추어 수출(716억불, 전년대비 25% 증가), 수입(840억불, 20% 증가), 수입(840억불, 20% 증가) 모두 두자리수의 성장을 달성함.
ㅇ 2011년에도 베 정부는 7-7.5%의 성장목표를 제시한 바, WB, ADB 등 국제기구들은 목표수치 달성을 낙관함.
- 다만, 인플레이션 억제, 대외결제용 외환수급 애로 해소 등 현안 해결과 함께 장기적으로 베트남 GDP의 35%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의 경영효율화와 민영화 추진이라는 구조적 문제 해결이 주요 과제로 대두함.
[상세내용]
2010년 베트남 경제동향 및 2011년 전망 |
1. 2010년 베트남 경제 성과
□ 2010년 6.78% 경제성장으로 정부목표인 6.5% 초과 달성
ㅇ 베트남 정부는 당초 설정한 경제개발 목표수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자평
목표 |
지표 |
2010년 성과 |
목표 1 (경제성장 유지) |
GDP |
6.78% 성장 -1/4분기 5.84%, 2/4분기 6.44%, 3/4분기 7.18%, 4/4분기 7.34% |
분야별 GDP 성장율 |
ㅇ 농수임업 2.78%(2010년 목표: 2.8%) -곡물 생산량 44.6백만톤(09년 대비 2.85% 증가) -쌀 40백만톤, 옥수수 4.6백만톤 생산 -수산물 어획량 5.13백만톤(09년 대비 5.3% 증가) ㅇ 제조업 및 건설 7.70% (2010년 목표: 7%) ㅇ 서비스업 7.52% (2010년 목표: 7.5%) | |
목표 2 (거시경제 안정) |
투자집행액 |
’09년 대비 17.1% 증가 -GDP의 41.9% 차지 -정부부문 10%, 비정부부문 24.7% 증가, FDI는 18.4% 감소 |
정부재정적자 |
GDP의 5.8% (2010년 목표: 6.2%) | |
교역 |
수출: 716억불(09년 대비 25.5% 증가) -FDI 수출 : 388억불(09년 대비 29.8% 증가) 수입: 840억불(09년 대비 20.1% 증가) 무역적자: 123.7억불(09대비 1.4% 증가) | |
소비자 물가지수 |
9.19% 인상 (2010년 목표: 7% 미만) - ‘04: 7.71%, ’05: 8.29%, ‘06: 7.48%, ’07: 8.3%, ‘08: 22.97%, ’09: 6.88% | |
목표 3 (사회안정망 확보) |
빈곤가구수 |
전 가구수의 10.6% - 식량결핍 가구수는 796천호 3백만명 (09년 대비 가구수는 17.8%, 인원수는 5.8% 증가) |
정부부문 월평균 임금 |
3,479,654VND (약184불, 09년 대비 12.8% 인상) |
□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
ㅇ (IMF, World Bank, ADB 등 국제기구는 긍정 평가) 2010년 경제위기 회복과정에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등 정부의 정책개입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2. 베트남 경제의 주요 분야 평가
가. 점진적인 경제회복세 시현
□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대책과 세계경기 회복기조에 따라 6.78%의 경제성장률 달성
ㅇ 베트남 정부는 2008년 말부터 긴급부양정책 (stimulus package)으로 약80억 달러의 재정을 투입하여 기업회생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경쟁력 회복과 인프라 투자에 예산을 조기 집행
- 이자보조금 정책을 경기부양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시행
※ 2009년 이자보조금 정책으로 모든 기업에 대해 경영 및 생산투자 목적으로 은행대출시 은행이자의 4%를 정부가 부담하여 주다가, 2010년에는 중소기업의 중단기 투자에 한해 2%의 이자보조 지급
□ 베트남 산업생산 증가율은 2008년 국제 경제위기 여파로 2009년에 7.6%로 하락했다가, 2010년 14%의 성장률을 달성하여, 현저한 회복세로 반전
ㅇ 민영기업 14.7%, 외자기업 17.2%로 산업생산성 증가를 주도한 반면, 국영기업 생산성은 절반수준인 7.44%에 불과하여 국영기업 효율화와 민영화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
나. 교역 및 경상수지
□ 국제적인 교역회복 추세에 힘입어 수출입이 25% 이상 증가
ㅇ 수출 : 716억 달러, 전년대비 25.5% 증가
- 섬유·의류는 112억 달러를 수출하여 전년대비 23.2% 증가하는 등 수출품목 대부분의 실적이 고른 증가세 시현
- 원유, 쌀, 커피 등 주력 상품의 국제가격상승으로 교역조건 개선
- 對美 수출호조와 함께 일본과의 EPA(2009년 10월 발효)로 섬유, 가죽 제품의 대일 수출 23% 증가
ㅇ 수입 : 840억 달러, 전년대비 20.1% 증가
- 수출 호조에 따른 원부자재 수입이 증가하였으나, 수입의존도 높은 최종 소비재인 자동차, 정유, 비료 등이 감소
□ 경상수지
ㅇ 교역조건 개선으로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상회, 경상수지 적자는 약 124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억 달러 증가
ㅇ 전통적으로 FDI유치를 통해 무역수지 적자, 외환보유고 감소 등 을 보완하였으나 2010년도 FDI는 감소세
※ 2009년 215억 달러 → 2010년 186억 달러
다. 투자
□ 2010년 FDI(승인액 기준)는 186억불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집행액은 110억불로 전년대비 10% 증가
□ 베트남 외국인투자 동향
ㅇ 2010년 외국인투자는 신규 및 기존투자 증액을 포함하여 연간 1,238건, 186억불 투자실적(승인액 기준)
- 신규투자 969건, 172억불, 기존투자확대 269건, 14억불
- 누계 기준 총 12,198건 2,528억달러
ㅇ 2010년에 승인된 주요 투자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의 남호이안(Nam Hoi An) 리조트 건설사업 40억불, 미국의 BOT 화력발전소(Quang Ninh 성) 21억불, 일본의 철강공장(Nghe An 성) 10억불 등임.
<연도별 외국인의 對베트남 투자 동향>
구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건수(건) |
811건 |
970건 |
987건 |
1,544건 |
1,171건 |
1,054건 |
1,238건 |
금액(백만불) |
4,547 |
6,839 |
12,004 |
21,347 |
64,011 |
21,482 |
18,600 |
□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최대의 투자 실적을 기록
ㅇ 싱가포르가 최대 투자 실적을 기록하며 88건, 43억달러로 신규투자의 25%를 차지하였으며, 네덜란드 23.6억달러(14건), 일본 20.4억달러(114건), 한국 20.3억달러(256건) 순임.
- 이외에 미국 18.3억달러(52건), 대만 11.8억달러(95건), 버진 아일랜드 7.3억달러(23건)
ㅇ 누계 기준으로 대만이 2,146건, 228억달러로 1위이며, 한국이 2,650건 221억달러로 2위이고, 싱가포르(873건 217억달러), 일본(1,397건 208억달러) 순서
□ 산업별로는 부동산 분야 투자가 최대
ㅇ FDI의 주요 투자분야는 부동산 사업이 68억불(신규 67억불, 기존투자 확대 1억불), 제조?가공업 50억불(신규 40억불, 기존투자확대 10억불) 순서임.
베트남 주요 경제지표
구분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경상GDP(US$억) |
453 |
528 |
609 |
715 |
890 |
920 |
1,064 |
1인당 GDP(US$) |
535 |
640 |
720 |
835 |
1,024 |
1,070 |
1,168 |
경제성장률(%) |
7.7 |
8.4 |
8.2 |
8.48 |
6.23 |
5.32 |
6.78 |
산업생산증가율(%) |
16 |
17.2 |
17 |
17.1 |
14.6 |
7.6 |
14 |
연간인플레(%) |
7.7 |
8.3 |
7.48 |
8.36 |
22.97 |
6.88 |
9.19 |
실업률(%) |
5.6 |
5.3 |
4.4 |
5.02 |
4.6 |
5.5 |
2.88 |
환율(대달러화) |
15,808 |
15,855 |
16,000 |
16,050 |
16,989 |
17,941 |
18,932 |
수출(억불) |
265 |
324.4 |
396.1 |
485.6 (22.5) |
629 (29.5) |
565.8 (-9.7) |
716.3 (25.5) |
수입(억불) |
319.5 |
369.8 |
444.1 |
626.8 (41.1) |
804 (28.2) |
688.3 (-14.7) |
840 (20.1) |
무역수지(억불) |
-55 |
-45 |
-148 |
-141 |
-175 |
-122 |
-124 |
경상수지(억불) |
|
|
-2 |
-7 |
-108 |
-74 |
-85 |
외환보유고(억불) |
71.8 |
92.1 |
119.2 |
238.7 |
207 |
170 (160) |
136 |
※ 환율은 2011.2.11자로 1달러당 20,693VND로 평가절하(9.3%)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EIU *2009년 KBC자체추정
3. 2010년 베트남 경제전망
가. 베트남 정부의 2011년 사회-경제발전목표
(Resolution 51/2010/QH12 2010. 11. 8 on Socio-Economic Development Plan 2011)
< 경제목표 >
항 목 |
목표지표 |
GDP 성장률 |
7-7.5% |
수출증가율 |
10% 무역적자: 수출의 18% 미만 |
사회발전 투자기금 |
GDP의 40% |
소비자 물가지수 |
7% 미만 |
< 사회목표 >
항 목 |
목표지표 |
교육 |
의무초등교육 63개성 확대 3/4년제 대학 등록 6.5% 인상 전문대 등록 10% 인상 직업훈련(3년)/직업전문(2년)학교 등록 16.5% 인상 |
출산율 |
0.02% 감소 |
고용 |
160만명(해외송출 8.7만명) |
빈곤율 |
2% 감소 |
5세미만 영양결핍아동 |
17.3%내로 감소 |
병상수 |
인구 만명당 21개 |
주거면적 |
일인당 19㎡ |
< 환경목표 >
항 목 |
목표지표 |
정수 공급 |
농촌인구의 86% 도시인구의 78% |
산림녹화율 |
40% |
환경오염 |
유발시설의 69% 관리 |
폐기물 처리 |
도시 고체폐기물 83% 수거 고체 의료폐기물 82% 처리 |
폐수처리 |
공단 55% 폐수처리시설 |
나. 경제전망 및 주요 해결 과제
1) 경제성장전망
□ 베트남 정부의 2011년 7-7.5% 경제성장율 목표는 달성 예상
ㅇ World Bank, ADB 등을 포함한 국제기구들은 국제 경기 회복 추세에 맞추어 베트남도 7-8%대 성장률 달성도 예상
ㅇ 내수소비 확대 및 자산효과로 여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경기위축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인프라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2011년에도 성장기조 지속 예상
연도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경제성장율(%) |
7.79 |
8.44 |
8.23 |
8.46 |
6.18 |
5.32 |
6.78 |
□ 금년도 베트남 정부는 4개의 주요 정책과제 추진 발표
▲ 인플레이션 억제 및 거시지표 안정
▲ 성장 모형 및 구조의 전환
▲ 사회 민생 안정, 빈곤감소, 의료?문화?교육 개발
▲ 안보, 대외관계 확대, 국가 경쟁력 제고
ㅇ 베트남 정부는 경제성장 추진과 병행하여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경제격차 해소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고 2011년 경제정책을 추진할 전망
- 특히 사회소외계층, 저소득계층, 산간 및 오지 거주 주민, 소수민족들에 대한 우대 및 정책적 배려
2) 금융 및 재정분야의 해결과제
□ (인플레이션 억제가 최우선 정책과제) 2010년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목표치인 7%를 훨씬 상회한 9.19%로, 물가 추가 인상 억제가 우선적인 정책 과제로 부상
ㅇ 그러나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식료품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수입물가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베트남으로써는 정부 목표인 7%보다 높은 10%대가 될 것으로 전망
ㅇ 특히 2010년 민간은행의 신용확대 27%대로 정부가 설정한 목표수준인 25%를 넘었고, 2009년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물가불안 요인이 상존하나, 이를 무리하게 회수하면 주식 및 부동산 시장 위축 우려
연도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물가지수(%) |
7.71 |
8.29 |
7.48 |
8.3 |
22.97 |
6.88 |
9.19 |
□ (고금리도 산업생산성 회복에 걸림돌) 베트남 중앙은행은 물가 불안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2010.11.5부터 9%로 인상하였으나,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사실상 18-19%선이어서 금리 인상의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
※ 베트남 시중은행 이자 결정구조 : 시중은행은 중앙은행의 기준이자율의 50% 범위 내에서 대출이자 결정(9%일 경우에 최대 13.5%까지만 대출 이자 부과 가능)
시점 |
05-07 |
08.6 |
08.11 |
08.12 |
09.1 |
09.12 |
10.11 |
기준이자율(%) |
8.25 |
14 |
11 |
8.5 |
7 |
8 |
9 |
□ (외환부족 해결도 주요 과제) 현재 경상거래를 위한 외환 부족이 주요 문제로 부각
ㅇ 베트남은 대외채무가 300억불 내외로 GDP 대비 30% 수준으로, 대부분의 외채가 World Bank, ADB 등에서 지원한 양허성 장기외채임.
- 단기외채 비중은 외환보유고 대비 33%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2010년 동안 상환해야 하는 베트남 외채의 원금과 이자 합계를 총수출로 나눈 외채원리금 상환비율도 1.4%에 불과하여 외채상환 불이행에 따른 외환위기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
ㅇ 다만 중앙은행 보유 외환을 상품 및 서비스 결재를 위한 외환부족에 충당하는 과정에서 외환보유고가 140억불 미만으로 낮아져, 대외결제에 애로 발생이 우려
연도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외환보유고 (억불) |
71.8 |
92.1 |
119.2 |
238.7 |
207 |
160 |
136 |
외채(억불) |
180.5 |
192.1 |
202 |
218 |
240 |
298 |
290 |
해외동포 송금액 (억불) |
40 |
40 |
42 |
60 |
72 |
68 |
80 |
ODA(억불) |
11.85 |
12.53 |
13.06 |
14.88 |
20.00 |
50.56 |
79.05 |
※ 베트남은 외환보유고, 외채 규모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상기 수치는 언론 발표 등을 정리한 추정치임.
□ (국영기업 효율화는 신정부의 최대과제)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수준 하에서 관리하면서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질적 성장 달성이 중요하나, 베트남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국영기업 효율성 제고와 조속한 민영화가 시급한 과제로 부각
ㅇ 석유 등 자원, 전력, 통신, 건설, 은행 등 주요 산업에서 국영기업이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에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영기업 효율성 제고가 가장 중요
< GDP에서 경제주체가 차지하는 비중 추세 >
연도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국영기업 |
38.4% |
37.4% |
35.9% |
35.5% |
35.1% |
베트남 민간기업 |
45.6% |
45.6% |
46.1% |
46.0% |
46.5% |
외국인투자 기업 |
16.0% |
17.0% |
18.0% |
18.5% |
18.4% |
ㅇ 그러나 2010년 비나신 사태로 대표되는 국영기업 부실이 현실화됨에 따라 베트남의 대외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등 대외 신용확보에 애로 발생
1. 경과
ㅇ ‘06 베트남 조선산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로 설립 - ‘10.6기준 160여개 계열사에 5만여명의 직원 근무 - 베트남 전역에 39개 조선소 보유, 베트남 선박건조물량의 80% 차지
ㅇ ‘07.5 Credit Swiss 주간사로 6억불을 7.15%이율로 대출 (국민은행도 7백만불 대출) - 만기 8년, 3년반이 되는 2010.12부터 6개월 단위로 10%씩 분할 상환
ㅇ ‘10.12 첫 상환분 6천만불에 대해 이자 680만불만 지급하고 원금상환 1년 유예 요구
ㅇ 대외적으로 비나신 채무가 44억불로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 은행대출의 3% 이상을 차지
2. 비나신 사태의 직접 영향
ㅇ 베트남 신용등급 하향 조정 - S&P(BB-/negative, '10.12.23 조정), 무디스(B1/positive, '10.12.15 조정)
ㅇ 베트남 경제위기설의 유포 :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왑(CDS)이 300bp까지 상승 - 베트남 정유공사(Petro Vietnam) 10억불, 광물자원공사(Vinacomin) 5억불의 해외채권발행 무산
ㅇ 베트남 정부내 정치적 책임공방이 ‘10 하반기 치열하게 진행 - 현재는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입장이 대세로, 이에 따라 행정부를 총괄 책임지는 Dung 총리가 ‘11년 전당대회에서 연임 성공
3. 비나신 사태가 미칠 파장 분석
ㅇ 베트남이 단기간내 경제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 - 단기 외채 비중이 낮고, 연간 외채 상환액이 총수출의 1.4%에 불과 - 다만, 대외 신인도 저하로 외자조달이 어려워 국책사업 수행에 곤란을 겪을 가능성 고조
ㅇ 근본적으로는 국영기업 부실의 현실화와 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 - 베트남 GDP의 35%를 차지하는 국영기업 부실은 심각한 수준으로 제2, 제3의 국영기업 부실이 현실화되면 베트남 경제가 심각한 애로에 직면할 가능성 높음. - ‘11년 출범하는 신 행정부가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 국영기업 부실 해결, 투명성 제고, 민영화 추진이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국영기업 문제를 처리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 |
3) 대외 교역(KOTRA 전망)
□ 교역수지 개선으로 무역수지 적자폭 감소
ㅇ 2011년 수출 825억 달러, 수입 902억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5%, 7% 증가 예상
ㅇ 2011년에도 베트남의 교역조건이 지난해보다 개선되어 무역수지 적자는 77억 달러로 전년대비 감소 전망
□ 교역수지 개선 요인
▲ 동화 평가절하로 베트남 제품 수출 경쟁력 증대
▲ 수출주도에 의한 국제수지 관리 전망
▲ 철강, 전자제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 확대
▲ 세제혜택 종료와 자급형 생산설비 확충으로 자동차, 정유 등 최종 소비재 수입 감소세 지속
□ 국제수지는 기존처럼 FDI 유입, 해외거주 베트남인 송금으로 관리 전망
ㅇ 2007년 베트남의 WTO 가입 이후 악화된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지난해에 약 85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GDP 대비 약 8.3% 차지, 국제수지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
ㅇ 다만, 교역적자 완화, 해외거주 베트남인 국내송금(80억불 내외), 외국인 직접투자 집행액(100억불 내외), ODA(20억불 내외)로 국제수지 관리 정책 지속 예정
4) 투자
ㅇ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2011년 외국인 직접투자가 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집행기준으로는 110-115억불)하면서, 베트남 정부부처들이 투자 유치 건수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질적으로 내실있는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
4. 2010년 한베 경제관계
가. 2010년 한국-베트남 수출입 동향
□ 2010년 한?베 교역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29.8억 달러로 베트남은 동남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
ㅇ 2010년 수출은 전년비 35% 증가한 96.5억 달러, 수입은 40.5% 증가한 33.3억 달러를 기록
ㅇ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싱가포르를 제외한 최대수출 시장인 동시에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63.2억달러)으로 부상
- 한국의 9위 수출대상국 부상
< 2010년 한국의 국가별 수출현황 >
국가명 |
2009 |
2010 | |||
|
|
금액 |
증가율 |
금액 |
증가율 |
순위 |
총계 |
363,533 |
-13.9 |
466,383 |
28.3 |
1 |
중국 |
86,703 |
-5.1 |
116,837 |
34.8 |
2 |
미국 |
37,649 |
-18.8 |
49,816 |
32.3 |
3 |
일본 |
21,770 |
-22.9 |
28,176 |
29.4 |
4 |
홍콩 |
19,661 |
-0.6 |
25,294 |
28.7 |
5 |
싱가포르 |
13,616 |
-16.4 |
15,244 |
11.9 |
6 |
대만 |
9,051 |
-17.1 |
14,830 |
56.1 |
7 |
인도 |
8,013 |
-10.7 |
11,434 |
42.7 |
8 |
독일 |
8,820 |
-16.2 |
10,702 |
21.3 |
9 |
베트남 |
7,149 |
-8.4 |
9,652 |
35.0 |
10 |
인도네시아 |
5,999 |
-24.4 |
8,897 |
48.3 |
11 |
멕시코 |
7,132 |
-21.5 |
8,845 |
24.0 |
12 |
러시아 연방 |
4,194 |
-57.0 |
7,759 |
85.0 |
※ 자료: 무역협회
ㅇ 지난 92년 한?베 수교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양국간 교역 확대
- 90년대 연평균 19%대의 성장
- 2001년 이후 연평균 22.5%의 고성장세
- 2007년, 2008년, 2010년에는 50.5%, 40%, 36%의 성장세
□ 무역수지 흑자 U$63.2억 달러로 우리의 6번째 무역흑자국
ㅇ 베트남은 한국의 9위의 수출대상국이며, 28위 수입대상국, 14위 교역대상국은 물론 6대 무역수지 흑자 대상국으로 부상
- 베트남의 입장에서 한국의 중요성도 크게 높아져 4위의 교역대상국(수출 3위, 수입 7위)으로 발전
☞ 베트남이 차지하는 한국 교역내 위상 변화
- 수출 : (’01)18위→(‘03)17위→(’05)18위→(‘07)13위→(‘09)10위→(‘10)9위
- 수입 : (’01)38위→(‘03)35위→(’05)35위→(‘07)32위→(‘08)28위→(‘10)28위
- 교역 : (’01)25위→(‘03)23위→(’05)25위→(‘07)25위→(‘08)18위→(‘10)14위
ㅇ 한국의 큰 효자시장으로서 지난 92년 양국 수교이후 매년 무역수지 흑자 유지하며 지난 18년간 U$418억 달러의 흑자유지 핵심유망시장으로 부상
- 중국(452억불), 홍콩(233억불), 미국(94억불), 싱가폴(73억불), 멕시코(73억불) 다음의 6대 무역흑자국
< 연도별 한국의 대 베트남 교역동향 >
구분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수출 |
3,432 (5.4) |
3,928 (14.5) |
5,760 (46.7) |
7,804 (35.5) |
7,149 (-8.4) |
9,652 (35) |
수입 |
694 (3.1) |
925 (33.3) |
1,392 (50.5) |
2,037 (46.4) |
2,369 (16.3) |
3,331 (40.5) |
무역수지 |
2,738 |
3,003 |
4,368 |
5,767 |
4,780 |
6,231 |
※ 자료: 무역협회
□ 해외투자와 수출이 절묘하게 결합된 복합시장
ㅇ 지난 92년 한?베 수교이후 섬유, 봉제, 신발 등 임가공수출 위주에서 최근에는 전기전자, 중공업, 기계플랜트 등 투자 확대와 대베 수출확대가 선순환되는 주요시장으로 부상
□ 주요 품목별 수출입 현황
ㅇ 2010년에는 철강판이 최대수출품으로 부상하였으며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 편직물, 자동차, 자동차 부품 순서로 수출 증가
- 삼성전자의 핸드폰 현지 공장 본격가동에 따라 휴대전화 수출은 감소
< 2010년 한?베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 >
(단위: U$천 달러)
품목 |
2009 |
2010 | ||
금액 |
증가율 |
금액 |
증가율 | |
철강판 |
534,965 |
27.6 |
944,000 |
76.5 |
석유제품 |
731.021 |
-64.1 |
830,635 |
13.6 |
무선통신기기 (휴대전화) |
270,630 (106,331) |
167.4 (20.7) |
757,964 (80,467) |
180.1 (-24.3) |
합성수지 |
497,128 |
10.9 |
674,356 |
35.7 |
편직물 |
571,180 |
1.4 |
657,376 |
15.1 |
자동차 |
844,420 |
70.8 |
645,752 |
-23.5 |
자동차부품 |
255,559 |
58.9 |
232,297 |
3.0 |
기타직물 |
173,882 |
-16.6 |
204,336 |
17.5 |
인조장 섬유직물 |
152,688 |
6.0 |
190,529 |
24.8 |
알루미늄 |
133,049 |
10.4 |
168,529 |
26.7 |
석유 및 화학제품 |
93,182 |
-52.2 |
160,016 |
71.7 |
농약 및 의약품 |
126,299 |
26.1 |
157,655 |
24.8 |
기타 기계류 |
96,212 |
-20.2 |
147,289 |
53.1 |
기타 석유화학제품 |
95,444 |
3.4 |
145,626 |
52.6 |
건설광산 기계 |
117,405 |
80.9 |
134,557 |
14.6 |
플라스틱 제품 |
89,025 |
6.2 |
132,770 |
49.1 |
※자료: 무역협회
ㅇ 2010년 베트남에서 수입한 주요품목은 원유가 최대 품목이며, 의류, 석탄, 천연섬유사, 신발, 연체동물 순서로 수입
< 최근 한?베 주요 품목별 수입동향 >
품목 |
2009 |
2010 | ||
금액 |
증가율 |
금액 |
증가율 | |
원유 |
433,381 |
136.6 |
586,900 |
35.4 |
의류 |
216,261 |
71.1 |
378,499 |
75.0 |
석탄 |
126,743 |
-14.5 |
180,199 |
42.2 |
천연섬유사 |
97,872 |
26.5 |
168,822 |
72.5 |
신발 |
115,547 |
-9.3 |
155,392 |
34.5 |
연체동물 (문어) |
100,223 (46,877) |
-3.8 (12.8) |
124,225 (60,205) |
24.0 (28.4) |
기타 섬유제품 |
82,940 |
11.2 |
112,098 |
35.2 |
목재류 |
49,674 |
-14.4 |
99,158 |
99.6 |
인조 섬유 방적사 |
79,652 |
25.9 |
91,507 |
14.9 |
임산부산물 |
42,707 |
-37.9 |
89,790 |
110.2 |
※ 자료: 무역협회
나. 2010년 한국의 대 베트남 투자 실적
ㅇ 2010년 베트남에는 전년대비 다소 증가한 20.3억 달러의 우리 기업 투자 진출
- 투자건수: 256건(4% 증가), 투자금액: 20.3억달러(22.7% 증가)
<최근 한국기업의 대베트남 투자현황>
연도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누계기준 |
건수 |
190 |
207 |
405 |
292 |
247 |
256 |
2,583 |
자본 |
551.6 |
2,683.0 |
4,463 |
1,803 |
1,661 |
2038.8 |
22,610.8 |
평균자본 |
2.9 |
12.9 |
11.0 |
6.1 |
6.7 |
7.96 |
8.7 |
※자료 :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베트남대사관, 20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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