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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시장서-한국 점유율 하락 전망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2-02

 

  삼성研 고유상 연구원

 

  향루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고유상 수석연구원은 23일 이 연구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0 차이나II 심포지엄'에서 "현재 한국은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지만, 중국기업의 자급률이 매년 4%포인트씩 중가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중동산 저원가 제품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점도 중국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입지를 좁히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고 연구원은 "중국이 아세안·타이완(台湾)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반덤핑 제소가 한국기업에 집중되는 것도 역시 큰 위협"이라면서 "한국은 포스트 중국 시대를 대비해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재 경쟁력에서 중국이 양적·질적으로 한국을 추월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류지성 연구전문위원은 "중국의 연구개발(R&D) 인력은 200만명이 넘어 양적으로 세계 100위권 대학이 9개, 상위 1% 피인용 논문점유율이 지난해 9%로 한국보다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인재가 강한 이유로는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 장기적이고 일관된 인재정책, 과감한 대학 구조조정과 통합, 인재특구 지정 등을 곱았다.

 

  류 위원은 "한국도 장기적이고 일관된 인재정책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형의 과감한 인재양성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들을 포함해 서울대 이근 교수, 고려대 김익수 교수, 한국경제연구원 박승록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중국의 주력산업 경쟁력 간화에 대한 한국의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년11월26일-12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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