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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元화 환율-지난달 26일 17년 만의 최저치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2-01-04

중국 위엔(元)화 환율이 지난달 26일 장중 달러당 6.3160위엔까지 떨어져 지난 1993년 이후 1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중국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위엔화 환율은 런민(人民)은행이 고시한 중간가격인 6.3167위엔에서 거래가 시작됐으나 장중 6.3160위엔까지 떨어진 뒤 다시 상승,6.3198위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의 장중 최저치는 지난 1993년 중국이 정부환율과 시장 환율을 통일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위엔화 가치상승은 기본적으로 중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지만 여기에는 중국 런민은행의 의중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런민은행은 최근 시장기준가격인 중간가격을 의도적으로 높게 잡아 위엔화 가치 상승을 부추겨 왔다.

 

런민은행은 작년 12월 초·중반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위엔화 가치가 하락할 때부터 전날 종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중간가격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위엔화 가치 하락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아울러 일본이 처음으로 중국 구채를 사겠다고 밝힌 것도 국제시장에서 위엔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스출처:베이징저널 (2011.12.31~2012.1.0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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