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KBS-CCTV공동 한-중수교 20주년 특집 1월 방송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2-30

KBS와 중국 CCTV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공동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내년 1월 방송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제방송문화교류사업 지원금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대큐멘터리 '왕징(望京)'과 '신중국인뎐(新中国人传)', 종합 토크쇼 '통하다(相通二十年)' 등이다.

'왕징'은 베이징(北京) 시내 왕징지구에 모여 사는 재중 한국인들을 조명하게 된다.

중국 주재원으로 10여년간 근무한 현대자동차 노재만 사장, 중국 내 최대 발행량을 자랑하는 '일요신문 차이나'의 이상운 사장, 7080 밴드 사연 등을 소개한다.

'신중국인뎐'은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담는다.

'통하다'는 한-중 방송사가 위성 연결을 통해 수튜디오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장팅옌(张庭延) 전 주한 중국대사와 권병현 전 중국 한국대사의 이야기, 양국 바둑계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녜웨이핑(聂伟平)과 조훈현, 한-중 국제결혼 커플 탁구스타 안재형과 쟈오즈민(焦志敏)의 20년 러브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3일 중국 CCTV9에서 먼저 방송된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월 KBS-CCTV 실무협의에 이어 7월 중국 현지에서 공동제작에 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출처:베이징저널(2011년12월24일~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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