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중국 내년 1분기 경제성장 7.7%-USB증권, 연간성장률 8% 전망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2-30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 4분기 8.6%로 둔화한데 이어 내년 1분기에는 7.7%로 떨어질 것이라고 USB증권이 전망했다.

USB증권의 수석부석가인 왕타오씨는 수출 둔화, 고정자산 투자 약화, 제조업 생산 위축 등에 따라 당분간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신화(新华)통신이 19일 전했다.

중국의 올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9.7%, 2분기 9.5%, 3분기 9.1%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왕타오씨는 중국의 수출둔화가 심각해 내년 1분기에는 증가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정부채무 위기가 지속하면서 주요 교역상대국의 수요 위축으로 중국 수출이 크게 어려워질 것이라며, 수출 둔화에 따라 내년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8%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베이징저널(2011년12월24일~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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