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 11월 4.2%대로 떨어졌다. 중국국가통계국은 11월 CPI 상승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9월의 3.6%이후 14개월 만의 처저치다.
이로써 올 1~11월 평균 CPI상승률은 5.5%를 기록했다.
식품류 가격이 작년 동기대비 8.8% 오르는 등 물가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10월에 비해 채소류 값이 6.0%, 돼지고기 값이 5.3% 하락하는 등 주요 식품류 가격이 내리면서 물가상승세가 전체적으로 둔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 중국의 CPI 상승률은 1월 4.9%로 시작해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다 7월 들어 6.5%의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뉴스출처:베이징저널(12월10일~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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