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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사, 베트남 등 해외시장 발굴이 시급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8-10

 

○ 홈쇼핑사들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해외진출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음.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중국, 베트남에서 잇따라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롯데홈쇼핑은 베트남 진출이 늦어지면서 하반기 경영구상에 차질을 빚고 있음


○ 지난 2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오는 10월 트루GS샵 개국을 목표로 해외에서의 성공전략을 다지고 있음. GS는 지난달 태국 미디어기업 트루비전, 유통기업 더몰그룹, 편의점업체 CP올과 TV홈쇼핑 합작사 '트루GS' 설립을 마무리함


○ 트루GS는 10월부터 케이블과 위성을 포함해 총 700만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홈쇼핑 전용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며, 가장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CJ오쇼핑도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높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음


○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도 홈쇼핑 사업이 내년 중 월 취급고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달부터 방송이 시작된 베트남 홈쇼핑 사업은 초기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특히 중국 전역 방송 허가와 상하이에서의 제2채널 확보를 통해 중국 홈쇼핑 사업의 성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의 경우 해외사업의 고성장과 수익성 확보는 국내 유통업체 중 유일하다”며 “중국 홈쇼핑 사업의 수익성은 2분기부터 회복되면서 하반기부터는 다시 증가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함


○ 반면 뒤늦게 해외진출을 선언했던 롯데홈쇼핑은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신헌대표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6~7월 중 베트남 진출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최근 베트남 정부의 절차가 지연되면서 일정을 조율 중임


○ 베트남 정부 내에서 외국법인 합작투자 허가서 발급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며,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행정 절차상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당초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 개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함.

 

○ 업계 관계자는 “과열경쟁이 치열한 국내를 벗어나 해외로부터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며 “GS와 CJ가 각각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는 만큼 타 홈쇼핑사들도 해외시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함


- 출처 : www.asiae.co.kr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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