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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사카 시발로, 저가항공 일본 국내 첫 취항
전일본공수(全日本空輸ANA)계열의 저가항공회사인 피치애비에이션이 1일 아침
오사카(간사이)공항-후쿠오카, 삿포로(신치토세)선을 시발로, 일본 국내에서 처음
으로 취항하였다.
큐슈에서도 저가항공회사 3사의 노선개통이 이어질 예정으로 있어, 「하늘의
가격 경쟁」이 본격화되고 동시에 기존 항공회사나 신칸센, 고속버스와의 여객
쟁탈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후쿠오카발의 제 1편은 좌석수 180명에 대하여 161명이 탑승하였고, 9시 5분
출발예정이었지만, 간사이공항발 비행기의 첫편이 늦어진 영향으로 출발이 20분
이상 늦어졌다.
출발전 기념식에서 피치애비에이션 후쿠오카공항소장은 「안전과, 어느 항공
회사보다 싼 운임을 제공하고, 정시출발을 준수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피치는 간사이공항을 거점으로 후쿠오카선을 당분간 1일 4회 왕복운행하며,
큐슈에서는 25일에 나가사카선, 4월 1일에 가고시마선에 취항하는 것 외에, 나하,
서울(인천), 홍콩, 대만을 포함한 총 8개 노선이 취항을 앞두고 있다.
운임은 시기에 따라서 변동하며, 최저가일 경우 일반항공 회사의 반액 이하
이지만, 수하물 예탁이나 기내 서비스는 유료이며, 좌석 전후의 간격도 좁고,
탑승권 구입은 인터넷 이용이 기본으로 되어 있다.
큐슈내에서 저가항공의 취항은 같은 ANA계열로 나리타공항이 거점인 에어
아시아 저팬이 오는 8월 1일에 후쿠오카-나리타 노선에 뛰어들 예정이다. 일본
항공(JAL) 등이 출자하여 나리타를 거점으로 하는 제트스타저팬도 7월 3일부터
후쿠오카 노선에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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