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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칸 나오토 수상「가능한 한 빨리 그만두어야 한다.」44%.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1-07-04

(여론조사) 칸 나오토 수상「가능한 한 빨리 그만두어야 한다.」44%.


 마이니치 신문은 2, 3 양일, 전국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칸 나오토 수상이 퇴진 의향을 표명하면서도 퇴진 시기를 명확히 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명확하게 해야 한다」라는 회답이 62%에 이르러, 「명확하게 할 필요는 없다」(30%)를 크게 웃돌았다. 칸 수상의 퇴진 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그만두어야 하다」가 44%.「8월중에 그만두어야 하다」(27%)와 합하면, 조기 퇴진을 요구하는 회답이 7할을 넘어 퇴진 시기를 재고하는 수상의 정치 자세에의 비판이 강해지고 있다.


 칸 수상은 퇴진의 조건으로서

  (1) 2011년도 제 2차 보정 예산안,

  (2) 적자국채를 발행하기 위한 특례공채 법안,

  (3) 재생 가능 에너지 고정가격 매입 법안의 통과를 들고 있지만, 구체적인 퇴진 시기를 표명하지 않았다.「가능한 한 길게 계속하면 좋겠다」라는 회답이 18%에 머무르는 한편, 퇴진 시기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52%에 올라으며, 지지정당 없음 층에서는 63%에 이르렀다.


 내각 지지율은 19%로, 6월의 전회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지지율은 56%(전회비 1포인트 감)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와 같은 지지율은 관내각 이후 과거 최악이었던 금년 2월의 19%에 필적한다.

 내각 지지율은 동일본 대지진 후, 5월에 27%가 되는 등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있었지만, 「퇴진직전」이라고 지적되고 있던 지진재해 전의 수준으로 돌아왔다.


 또한, 자민당의 하마다 카즈유키 참의원을 빼내어 총무정무관으로 임명한 인사를 둘러싸고, 「적절하지 않다」라는 회답이 55%를 차지, 「적절하다」는 31%에 수준에 머물렀다. 참의원으로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뒤틀림 국회」해소를 위해 국민신당의 카메이 시즈카 대표 등이 시도한 정략이었지만 세간의 평가는 곱지만은 않은 듯하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13%(전회 비 2포인트 감)로 정권교체 후 최저로 평가되어 아베정권 때인 07년 2월의 지지율과 어께를 나란히 했다.

다만, 자민당의 지지율도 전회보다 1포인트 하락한 16%에 머무르고 있어 정권비판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54%에 이르러 97년에 시작한 현행전화조사 방식의 여론조사 이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번 조사대상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개현의 일부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출처 :【마이니치 신문 타나카 시게유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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