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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환보유액 50억 달러 증가 전망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10-21

○ 베트남의 외화보유액이 기존 예상치보다 늘어날 것 전망임. 일간 뚜오이쩨는 응웬떤중 총리의 말을 빌려 올해 경제성장률이 5.9%를 기록하고, 외화 보유액은 추가로 5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6일 보도함


○ 중 총리는 최근 올해 거시경제 동향 관련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베트남은 현재 경제난을 겪고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함

 

○ 그는 중앙은행(SBV)이 환율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하면서 외화 보유액이 최소한 40억∼50억 달러가량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의 상반기 외화 보유액이 135억 달러로 급감하면서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도 베트남의 외화 보유액은 동아시아권의 개발도상국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함


○ ADB는 반기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현재 외화 보유액은 130억 달러로 외국으로부터 들여오는 1.6개월치 수입을 결재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동아시아권 개도국들 가운데 가장 낮은 편이라고 전함


○ 보고서는 계속되는 경상수지 적자와 낮은 외화 보유액으로 베트남은 지난 2월 동-달러 환율이 9.3% 평가절하 됐으며, 이에 따라 동화는 역내 국가들 가운데 달러 대비 평가절하된 유일한 화폐로 나타났다고 밝힘


○ 이와 함께 지난 6월 베트남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나 돼 역내 개도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한편, 베트남 정부는 외화 보유액 확충에 나서 지금까지 40억 달러가량의 외화를 사들였다고 밝힘


- 출처 : www.korean.co.kr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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