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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시, 발달장애자 지원사업 모델도시로 선정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1-18

     사가시는 국가의 모델사업으로 학습장애 등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지원

  체제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대학이나 의료기관과 연계, 새로운 진단, 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시청의 서비스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현청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발달장애자 대응 매뉴얼 만들기 시책을 추진한다.

 

    도도부현이나 정령지정도시를 제외한 지자체에서는 전문가의 인재부족 등으

  로 발달장애자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적다.  때문에 후생노동성은

  금년도부터 「발달장애자 등 지원도시 시스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지원사업에 나선 지자체의 참고가 될 모델도시로서 전국 5개시정을 선정하였고

  큐슈에서는 2006~2008년에 발달장애자의 교육지원을 추진해 온 사가시가 유

  하게 선정되었다.


    발달장애자는 낯선 장소에서는 불안감이 높아,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도 입밖

  에 내지 못하고 대화가 되지 않으며, 읽고 쓰기가 서투르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곤란이 생긴다.  사가시 장애복지과에 의하면, 「진단할 장소가 없다. 시청에서

  의 절차가 복잡하여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등의 의견이 많아 시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는 4월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였고, 대학교수나

  소아과 의사 등 필요한 지원책을 탐색할 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유아를 대상

  으로 한 발달장애의 진단창구로써 위원 1인이 소아과의를 담당하는 히젠정신

  의료센터에 협력을 요청하였다.


    12월부터는 발달장애자가 시청의 행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그림으로 안내한 가운데,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등 대응 매뉴얼 작성에

  착수한다.  성인의 발달장애자에게 주민표의 발행이나 전출입 절차 등을 체험

  시켜 의견을 집약, 3개년 계획으로 전시청의 창구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름이나 보호자․복지시설의 연락처, 패닉에 빠진 경우에 침착성을 잃지 않는

  방법을 기재한 카드도 제작하여 희망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내년 동절기에는

  시의 시책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실시하여 시민들에 대한 계몽활동도 추진할

  생각이다.


    금년도 사업비는 1,421만엔으로 국가가 50%를 보조하며, 담당부서의 계장은

  「발달장애자는 주변의 작은 배려로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성심성의껏 지도함으로써 사회 적응력을 익힌다.  시책을 성공시켜 전국에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의욕을 피력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1. 18]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