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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지자체가 농작물 신품종 보급을 촉진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0-24

   큐슈의 지자체가 농작물의 신품종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후쿠오카현은

씨없는 단감을 개발하여 2015년에 일반 유통 시킨다.  구마모토현, 미야자

키현은 혹독한 더위에 강한 벼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소비촉진을 도모한다.

소비자 요구나 온난화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한 신품종을 투입하여 지역의

농작물 수요확대나 생산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후쿠오카현은 2011년도에 씨없는 단감 「아키오우 秋王」의 새눈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였다.  빛이나 온도를 조정하여 겨울에도 수목을 성장시켜 이

전 5배의 새눈을 채취하여 이식한다.  아키오우는 빠르면 2015년에 본격적

인 출하가 시작된다


  단감의 재배면적이 전국 1위인 후쿠오카현의 주력품종인 「후유 富有」는

씨가 있어 씨를 제거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아, 아키오우를

기폭제로 단감의 소비량을 늘릴 생각이다.


  구마모토현은 벼의 신품종 「구마상노 치카라」의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

한다.  현재의 주력품종 「히노 히카리」 등은 여름에 기온이 높아지면 여물

지 않은 열매가 늘어나지만, 신품종은 그 비율이 낮다.  구마모토시농업협동

조합이 적극적으로 재배면적 확대에 노력하는 등 금년의 재배면적은 약 1,600㏊

로 전년보다 약 30% 증가하였다.


  사가 및 미야자키현도 고온에 강한 벼의 신품종을 각각 개발하였다. 미야자키

현의 「오텐토 소다치」는 히노히카리 보다 키가 약 14㎝작아 태풍으로  강풍

이 불어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금년의 재배면적은 약 70㏊로 소매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사가현의 「사가 비요리」도 바람과 비에 강하여 1등품 쌀

의 비율이 99%에 달하였다.

 

  아마미군토(奄美群島)에 있는 가고시마현 아마기쵸(天城町)에서는 차의 신

품종 「산루쥬」의 재배가 최근에 시작되었다.  일본제지그룹 본사와 독립행

정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새싹에는 눈의

피로 개선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

있다.


  일본제지가 산루쥬의 재배에 적합한 도쿠노시마(徳之島)의 온난한 기후에

착안하여 재배를 시작, 현재의 재매면적은 1.5㏊로 3년후에는 10㏊까지 늘

계획이다.  새싹에서 안토시아닌을 추출하여 건강보조식품이나 식품 등의

소재로 이용한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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