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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졸생, 사교성과 영어 실력 부족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10-25

세계은행(WB) 베트남 대학교육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대학 교육의 수준이 매우 미약하고, 학생 소프트웨어 기술 육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어, 실습 부족

 

베트남 대학교육은 제한이 많아 수적과 질적으로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 세계 각국 대학교육 채점표를 보면 베트남은 순위가 매우 낮다. 대학교육은 질의 향상에 집중해야 하나 이행되지 않고 있다. 하이테크분야를 육성해야 하는데 대학생 25%만이 과학기술분야에 학업하고 있다. 대학 졸업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교 능력과 영어실력이 모두 수준 미달이며, 자신의 업무분야에 대한 지식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3%만 대학교 또는 연구소 측과 협력하여 상품을 개발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대학 교수진의 20%만 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 업무는 강의하는 것으로 연구에는 관심이 없으며, 교수진이 턱없이 부족하여 연구할 시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과 대학 연결 부족

 

WB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교 측과 기업간 협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연구에는 자금이 필요하나, 기업의 지원이 없어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다른 국가를 보면 대학생들이 기업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지원해주고 있지만, 베트남은 이 점이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대학을 졸업해도 아무런 경험이 없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학교가 늘고 있지만, 교육의 질은 저하되고 있다. 베트남 자체에서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데 연구분야에 투자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없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10.25]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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